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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데이터만 선별해 옮긴다” 코오롱베니트, SAP 전환 전략 제시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3 18:03

22일 양재 엘타워서 ‘SAP 전환 전략의 새로운 접근’ 세미나 개최
전체 데이터 이관의 대안으로 ‘선택적 데이터 전환’ 기술・사례 공유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상무가 코오롱베니트의 효율적인 SAP 전환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코오롱베니트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상무가 코오롱베니트의 효율적인 SAP 전환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코오롱베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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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코오롱베니트가 SAP 전환 시장에서 데이터 이관 부담을 줄이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필요한 데이터만 선별적으로 이전하는 전략을 사용해, 비용 효율성과 전환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에피유즈랩스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SAP 전환 전략의 새로운 접근: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옮길 것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체 데이터 이관의 대안으로, 비즈니스 연속성에 필수적인 핵심 데이터만 선별해 이전하는 ‘선택적 데이터 전환(SDT)’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 방식은 데이터 통합, 분리, 정비 등 다양한 전환 시나리오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현장 세션에서는 제이미 닐런 에피유즈랩스 프리즘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이 ‘SAP S/4HANA 전환 시 선별 데이터 이관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제이미 닐런은 “선별 데이터 이관 방안은 고객 맞춤형 최적의 대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선별 이관 과정에서 고가치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AI 활용에 준비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에피유즈랩스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데이터 정합성 확보, 마이그레이션 오류 최소화, 전환 기간 단축 등 실질적인 구축 효과도 공유했다. 또한 데이터 슬라이싱(Data Slicing)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 최적화 방안도 함께 소개됐다.

이와 함께 SAP S/4HANA PCE 기반 HCM(인적자본관리) 전환 사례도 함께 다뤄졌다. 해당 전환을 통해 인사 업무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스템 관리 효율성과 업무 처리 속도 개선 등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새롭게 구축된 HCM 시스템은 조직관리, 인사관리, 급여관리, 근태관리 등 핵심 기능을 SAP S/4HANA PCE 표준 환경에 맞춰 구현했고, 그룹웨어 및 연말정산 시스템 등 주요 업무 시스템과의 연계도 안정적으로 구성됐다. 또한 SSO(통합인증) 적용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전환을 통해 보안성과 확장성 역시 강화됐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SAP 전환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데이터 이관 품질”이라며 “에피유즈랩스의 글로벌 데이터 관리 역량과 코오롱베니트의 전문성을 결합해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SAP S/4HANA PCE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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