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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인물 우선' 국힘 서울시당, 서울 구청장 단수추천 속도전[6·3지방선거]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1 08:00 최종수정 : 2026-03-21 14:28

배현진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공천위원장이 발언을 하는 모습./사진=국민의힘 서울시당

배현진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공천위원장이 발언을 하는 모습./사진=국민의힘 서울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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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일부 자치구 구청장 후보를 단수 추천으로 확정한 가운데, 나머지 지역 역시 경선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배현진)에 따르면, 서울 내 현역 구청장 중에서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가장 먼저 단수 후보로 확정됐다.

이어 ▲정문헌 종로구청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김길성 중구청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등이 해당 지역 단수 후보로 추천됐다.

또 성북구청장 후보에는 민병웅 전 국민대 특임교수가 단수 후보로 낙점됐다.

서울시당 공관위는 "추천된 후보들은 지난 4년 동안 탁월한 행정력을 통한 높은 구정 수행 능력과 진정성 있는 주민 소통이 돋보였다"며 "그동안 규제 혁파와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것을 인정받았다. 중단없는 지역발전을 위해 검증된 후보들을 먼저 단수후보자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내 경선 지역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이원회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송파에서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15명이 몰린 강남구청장 공천에서는 현직 조성명 구청장이 컷오프되며 탈락했다

김민경 전 서울시의원,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현기 전 서울시의회 의장, 전선영 전 강남구의원 후보 간 4자 경선이 확정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저를 경선에 포함해 달라. 실력으로, 정정당당한 경선 결과로 국민의힘의 승리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송파구의 경우 서강석 구청장을 포함해 강감창 전 서울시의원, 안준호 전 송파구 부구청장,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석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 4명을 경선 진출자로 확정됐다.

공관위는 "남은 지역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종 의결되는 대로 추가 경선 지역 및 후보자를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제외된 국민의힘 구청장이 소속된 지역은 마포구·영등포구·동작구·서초구 등이다. 현재 해당 지역은 박강수 마포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일하 동작구청장,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각각 맡고 있다. 용산구의 경우 박희영 구청장이 국민의힘 재입당이 불허되면서, 당 후보로는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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