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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 예실차 직격타 순익 반토막…신계약 CSM 배수는 제고 [2025 금융사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02 13:07 최종수정 : 2026-03-02 17:44

보험금 예실차 -3830억원 전년比 85% 감소
건강 15.3배→16.9배·종신 2.9배→4.0배 상승

한화생명 본사 전경./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본사 전경./사진=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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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화생명이 예실차 직격타로 당기순익이 절반 가량 감소했다. 건강보험 매출 확대가 부메랑이 됐지만, 신계약 CSM 배수 제고로 수익성 회복에 나서고 있다.

2일 한화생명 2025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생명 작년 당기순익은 31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5% 감소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의료 이용량 증가로 인한 업계 전반의 보험금 예실차 손실 확대가 순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라며 “전년도 실시한 자산 유동화 처분이익 효과 등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영업조직·매출 성장 불구 건강보험 예실차 부메랑

한화생명 순익 하락은 건강보험 판매가 예실차 확대 영향이 컸다.

한화생명 작년 예실차 규모는 3100억원으로 전년대비 38.4% 감소했다. 사업비 예실차는 개선돼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보험금 예실차 적자 규모가 커지면서 보험손익이 감소됐다.

한화생명 보험금 예실차는 2024년 -2070억원에서 2025년에는 -3800억원으로 전년대비 83.57% 적자 규모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업비 예실차가 -170억원에서 700억원으로 개선됐지만 보험금 예실차 규모가 커 상쇄하지 못했다.

보험금 예실차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보험 손익은 전년대비 32% 감소한 344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 손익도 전년대비 77.8% 감소한 870억원을 기록, 보험손익 감소를 방어하지 못했다. 처분 평가액 감소가 반영되며 투자손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은 "투자 손익은 이자 배당 수익 확대에도 불구하고 처분 평가액 감소 등으로 약 870억 원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투자손익 중 평가·처분익은 1020억원으로 전년대비 71.9%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예실차 축소를 위한 언더라이팅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컨퍼런스콜에서 예실차 확대에 대해 "보험금 예실차 확대는 최근에 건강보험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서 업계 전반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며 수술이라든지 진단 통원 등의 생존 급부 보험금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다"라며 "이에 대응해 현재 예실차 발생, 급부 특약에 대한 한도 축소 등 언더라이팅 정책을 지속 강화하고 있고 과잉 진료권 등에 대한 심사를 더욱 강화하는 등 예실차 축소 방안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신계약 CSM 배수 제고·영업 매출 성과 지속…올해 킥스비율 160% 수준 목표

수익성 지표는 하락했으나, 신계약 CSM 배수는 개선해 지속적으로 수익성 제고 노력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건강보험 신계약 CSM 배수는 2024년 15.3배에서 2025년 15.9배로, 종신보험은 2.9배에서 4.0배로 상승했다. 종신보험 신계약 CSM 배수 제고는 중장기납 종신보험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에 기인한다.

APE 대비 신계약 CSM 배수도 건강보험은 2024년 118.6%에서 2025년 19.2%p 증가한 137.8%로, 종신보험은 24%에서 33.2%로 9.2%p 개선됐다.

신계약 CSM은 외형을 확대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기반으로 매출이 증가, 2조원대를 유지했다. 한화생명 작년 신계약 CSM은 전년대비 2.7% 감소한 2조660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보유계약 CSM은 1분기 부채 할인율 강화, 4분기 교육세율 인상, 최적가정 변경 영향으로 전년대비 4.3% 감소한 8조714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보유계약 평가로 인해 2500억원 가량 CSM 감소가 나타났다"라며 "가정 변경 측면에서는 해지율 효과로 2100억원, 손해율 효과 800억원, 교육세 130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효율화로 인해 1700억원 증가로 계리적 가정 변경에 의한 감소는 4800억원"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9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올해 당사는 건강보험 및 종신 장기납 상품 판매 강화로 2조 원 이상의 신계약 시스템을 창출했다"라며 "유지율 제고 등에 따른 경험 조정 축소를 통해 보유 계약 CSM은 9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외형 성장으로 매출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설계사 수는 3만6923명으로 전년보다 5918명 증가했다. 신계약 APE는 3조6500억원을 기록했다.

킥스비율은 157%로 3분기(158.2%)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킥스비율 확대를 위해 신계약 CSM 확보, 공동재보험 등으로 기본자본킥스비율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신계약 시스템 유입과 연결순익 증대 기반의 가용 자본 확대와 더불어 수익증권 편입, 자산 분해 등을 통한 요구 자본 축소 노력 등으로 중장기 킥스 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라며 "공동재보험 활용을 통한 부채 변동성 축소 및 금리 위험 축소 추진, 내부 모형의 요구, 자본 승인 제도 대비 준비 등 우호 자본 축소 노력 등을 통해서 기본 자본 비율은 현 수준보다 높은 비율로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견조한 상각 수익을 바탕으로 5000억원 이상의 보험 손익을 확보함과 동시에 연도 말 킥스비율은 160%를 목표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자료 = 한화생명

자료 = 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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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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