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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MWC26서 미래형 AI 에이전트 ‘익시오 프로’ 공개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23 11:14

필요한 정보 맞춤형 안내 등 초개인화 기능 강화
KB국민은행과의 보이스피싱 대응 협업 체계 공개

LG유플러스는 다음달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6’에서 미래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익시오 프로(ixi-O Pro)’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6’에서 미래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익시오 프로(ixi-O Pro)’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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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는 다음달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6’에서 미래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익시오 프로(ixi-O Pro)’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익시로 프로는 사용자의 통화·문자·일정 등 일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정보를 먼저 제안하는 미래형 AI 에이전트(비서)다. 기존 자사 AI 통화 앱 ‘익시오(ixi-O)’가 AI 비서 서비스가 고객의 요청에 반응하는 방식이었다면, 익시오 프로는 대화 맥락과 관계를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컨대 사용자가 따로 익시오를 호출하지 않아도 먼저 지난 통화에서 언급된 일정이나 해야 할 일을 정리해주는 방식이다. 단순히 통화를 기록하거나 고객 요청에 반응하던 익시오를 넘어서 소통 파트너로 서비스를 확장해 ‘사람 중심 AI’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MWC26에서 익시오가 장소나 기기에 제약 없이 확장되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넘어 집, 오피스, 차량, 로봇 등으로 공간이 확장돼 고객 목소리를 기반으로 어디서든 연결되는 슈퍼 에이전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MWC26 전시를 통해 익시오가 고객의 일상을 이해하고 보호하는 초개인화 AI 비서로 진화하고 있음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계획”이라며 “편의성과 안전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면서 미래 AI 서비스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MWC26에서 KB국민은행과 추진하는 통신·금융 보이스피싱 실시간 대응 협업 체계도 공개할 예정이다. 익시오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과 KB국민은행의 이상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계한 이번 협업 체계는 통신 단계에서 포착된 피싱 의심 징후를 금융 거래 이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익시오는 보이스피싱 의심 패턴, 악성 앱 설치 여부, 위험 URL 접속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해당 정보를 KB국민은행과 공유한다. KB국민은행은 이를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해 이상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계좌 지급 정지 등 선제적인 고객 보호 조치를 시행한다.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호 LG유플러스 AI사업그룹장(상무)은 “익시오는 고객의 통화 데이터를 단순히 처리하는 AI가 아니라, 고객의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도움을 주는 초개인화 AI 비서로 진화하고 있다”며 “MWC26에서 선보이는 신규 기능과 금융권 협업 사례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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