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사망보험금 유동화 출시 첫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한화생명 상품 가입…"소비자 맞춤형 안내 필요" [현장스케치]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30 18:11

삼성·한화·교보·신한라이프·KB라이프 등 생보사 5곳 선제 출시
고령화 시대 도래에 따른 노후 생활 자금 활용 선택 폭 넓혀

이억원 금융위원장(왼쪽)이 30일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에 방문해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신청한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강은영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왼쪽)이 30일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에 방문해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신청한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강은영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이억원닫기이억원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첫날 현장을 직접 상품을 가입하며 소비자 안내를 강조했다.

30일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첫날 한화생명 서울시청 고객센터에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점검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준비사황을 확인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한화생명 관계자들로부터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위원장은 "사망보험금 유동화가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상세한 사전 설명이 필요하다"며 "소비자들이 각자 처한 재정여건, 노후 대비계획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유동화 비율과 기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과 비교안내를 상세히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이억원 위원장은 실제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신청하는 고객과 함께 유동화 전 과정을 시연해 봤다. 신청 과정에서 소비자 불편 사항이나 추가적으로 제도 설명이 필요한 부분 등을 점검했다.

이 위원장은 실제 한화생명 종신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사망보험금 유동화 신청 과정을 지켜보며 신청 계기에 대해 물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신청한 고객은 "매체를 통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를 알게 됐고, 이후 한화생명으로부터 안내 문자를 받아 인지하게 됐다"며 "이후 설계사로부터 다시 한번 더 설명을 들으면서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녀들을 위해 사망보험금을 주고 싶었지만, 노후가 길어지면서 스스로에게 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고객의 이야기를 들은 후 이억원 위원장은 직접 한화생명의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에 가입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번 제도는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이 사망 후에만 이용하는 게 아니라 살아생전 노후 생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다른 생명보험사들도 준비가 되는 대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현금 외에 서비스용으로 더 확대해 다양한 선택지를 줘서 고령화 시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KB라이프 등 생명보험사 5곳이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를 1차로 선보였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사후 발생하는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보험계약자가 생전에 연금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만 55세 이상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계약자(계약기간 10년 이상)는 사망보험금의 최대 90% 이내에서 유동화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1차 출시하는 생보사는 유동화 가능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개별 안내를 진행했다. 이들 5개 생보사의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조4000만건, 가입금액은 23조1000억원이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에 해당되는 고객은 대면 고객 센터와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과 비교결과표 등을 참고해 본인에게 적합한 유동화 비율과 금액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시행하게 되면 사망보험금을 다시 복구할 수 없다. 중단 또는 조기종료 및 재신청은 가능하다.

정부는 내년 1월2일까지 국내 모든 생명보험사가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 서비스형 상품 월 지급 연금형 상품 준비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삼성생명 하반기 공채 뜯어보니…보험·자산운용·AX ‘3축’ [보험사 채용 트렌드] 삼성생명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인공지능 전환(AX)을 뒷받침할 인력을 선발한다. 모집 직군을 사업별로 나누면 영업관리·상품계리·보험지원, 자산운용·투자자산관리, 디지털·IT 등 세 축으로 지난해 하반기 제외됐던 경영지원도 다시 포함했다.15일 삼성커리어스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오후 5시까지 2026년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지원서를 받는다. 모집 분야는 ▲영업관리 ▲상품계리 ▲자산운용 ▲투자자산관리 ▲디지털 서비스 기획·운영 ▲IT 서비스 기획·운영 ▲보험지원 ▲경영지원 등 8개 직군이다.전형은 직무적합성평가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전체 2 삼성화재, 글로벌·AI 인재 확보…미래 성장축 강화 [보험사 채용 트렌드] 삼성화재가 글로벌 사업 확대와 인공지능(AI) 전환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선다. 캐노피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보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네이티브 컴퍼니’ 전환에 속도를 내며 미래 성장 분야의 인적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15일 삼성커리어스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15일까지 2026년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이후 내달 직무적성검사, 11월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12월 건강검진을 끝으로 최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해외사업·보험 본업·AI 아우른 인재 선발삼성화재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서 ▲글로벌 사업 기획/운영 ▲마케팅 ▲상품개발·계리 ▲디지털 서비스 기획/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CSM 확대·건강보험 시장 진출…시니어 사업 확장 속도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CSM 확대, 건강보험 시장을 안착시켰던 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이재근號 KB금융 체제에서는 건강보험과 시니어 사업을 양축으로 질적 성장에 나선다. 보험 본업에서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미래 이익 기반을 넓히고, 비금융 부문에서는 요양·주거 인프라를 그룹의 자산관리(WM)·연금 사업과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둘 전망이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는 2023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종신보험 중심이던 상품군을 건강보험과 연금보험으로 넓혀왔다. KB금융지주 차원에서 계열사와 연계해 시니어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양종희 회장 2기 체제에서는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서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센터에 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