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BS한양·효성, 원도심에 귀한 신축 아파트 분양 추진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30 10:31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영주 더리버 투시도./사진제공=진흥기업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영주 더리버 투시도./사진제공=진흥기업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신도시나 대규모 택지지구는 계획적으로 조성돼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입주 초기에는 상권·문화시설·교통편 등 생활 인프라가 완전히 자리 잡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반면 원도심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기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입주와 동시에 다양한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노후 주택 비중이 높은 원도심 내 신축 단지는 희소성과 최신 설계·우수한 상품성을 기반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꾸준히 흡수하고 있다.

지난해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된 ‘서신 더샵 비발디’가 지난해 2월 1순위 청약에서 644가구 모집에 3만5797명이 몰려 평균 5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올해 초 전주 기자촌구역 주택재개발로 공급된 ‘더샵 라비온드’ 역시 올해 1월 평균 26.1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가격도 견고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5월 울산 남구 신정동 원도심에 공급된 ‘라엘에스’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6월 최고 10억4534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약 2억원 상승했다. 원도심 입지와 신축 선호도가 결합된 결과라는 평가다.

신축 아파트는 구축 단지와 비교해 가격 상승률에서도 뚜렷한 우위를 보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입주 1~5년 차 아파트의 가격은 평균 4.86% 상승했다. 6~10년 차(0.66%), 10년 초과(0.58%) 단지보다 상승률이 훨씬 높았으며, 특히 10년 초과 단지와 비교하면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상승률은 약 8.4배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신축 아파트의 인기를 기반 시설이 완비된 입지와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성에서 찾는다. 원도심은 교통망, 상권, 의료·교육·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축 단지가 제공하는 최신 설계, 효율적인 공간 구성, 친환경·스마트 설비 등은 구축 아파트와 비교해 주거 만족도를 크게 높인다.

여기에 최근 규제 강화, 경기 위축,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입지와 상품성을 모두 갖춘 신축 아파트,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 거주 가치와 자산 가치 보존 및 상승 가능성이 높은 원도심 신축 아파트가 안정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다.

업계 관계자는 “원도심 신축 단지는 이미 형성된 생활권에 들어서 입주 첫날부터 교통·쇼핑·교육·문화 등 모든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다. 공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높고, 입지와 상품성을 모두 갖춰 실거주 만족도는 물론 안정적인 투자처로도 평가받는다”며 “이러한 이유로 수요자들은 신축 희소성이 높은 원도심 단지를 ‘똘똘한 한 채’로 선택하는 경향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신축 공급이 드문 원도심에 들어서는 ‘똘똘한 한 채’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러한 단지들은 희소성과 우수한 입지, 최신 설계를 모두 갖춰 실거주 만족도와 자산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우수한 시공능력을 갖춘 효성그룹 계열사 진흥기업과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하나자산신탁(시행수탁)이 손을 맞잡고 10월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영주 더리버’가 대표적인 사례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주 휴천동은 준공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가 전체의 99.7%를 차지할 만큼 노후도가 높아 신축 공급이 드문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다. 전 세대가 중대형 특화 평면으로 설계됐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계획이 더해져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 신축 단지로서의 가치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BS한양은 원도심인 미추홀구 용현동과 학익동 일대에 조성되는 '용현학익지구' 일대에서도 선호도 높은 인하대역 역세권에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전용면적 84~101㎡, 6개동 총 1199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일대는 과거 노후 주거지 이미지를 벗어나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과 함께 도로, 공원, 교육시설 등 기반 인프라가 정비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에 ‘힐스테이트 가야’를 분양 중이다. 최고 36층 규모의 단지로, 2개 단지(1·2단지) 전용면적 76·84㎡ 총 487가구가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가야동 일대는 부산의 원도심으로 생활 인프라가 탄탄하게 구축돼 있어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에스앤아이,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으로 서울시 조경상 최우수상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대표이사 서현)이 시공에 참여한 서울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이 서울시 조경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노후 콘크리트 수로와 암반 지형을 활용해 생태계류와 폭포 등을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에스앤아이)은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이 '2026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조경상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물빛정원은 주민 이용이 적었던 노후 콘크리트 수로와 암반 사면을 약 2000㎡ 규모의 친수공간으로 재조성한 사업이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시공사로 참여했다.◇ 노후 수로는 생태계류로…암반 사면 활용기존 콘크리트 수로는 생태계류로 정비하고 암반 사면에는 지형을 2 LH, 3년간 서울 도심에 매입임대 2만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성훈)가 앞으로 3년간 서울 도심에 매입임대주택 2만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약 1만5000가구를 청년주택으로 공급해 높은 도심 주거 수요에 대응한다.LH는 8일 서울 종로구 신축매입 청년주택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청년 주거 문제와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토지비 초기 지원·분할 지급…신축매입 속도 높인다LH는 향후 3년간 서울에서 입주자 모집공고 기준 매입임대주택 2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이를 부천대장지구에 해당하는 규모로 설명했다.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약 1만5000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약 3400가구 등이다. 서울 곳곳에 물량을 분산해 공급할 예정이 3 매출 역대 최대인데…무신사 IPO가 풀어야 할 ‘이익 방정식’ 무신사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과제는 ‘수익성’이다. 별도 기준 본업의 이익은 늘어난 반면 연결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거래 규모가 커지면서 제반 비용이 늘어난 데다 물류·글로벌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가 확대된 영향이다. 결국 외형 확장을 위해 투입한 비용을 얼마나 빠르게 실질적인 이익으로 전환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8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공동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무신사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