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광물부터 안전·상생까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한-호주 경제협력 확대 앞장

김재훈 기자

rlqm93@

기사입력 : 2025-09-17 15:31

한-호 경제협력위 합동회의 주재…양국 정·재계 인사들과 협력 논의
“투자 확대를 넘어 안전·상생까지 미래지향적 관계로 새로운 도약”
핵심광물, AI 생태계 협력, 산업안전 및 재난 대응 등 사례 발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7일 열린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회의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포스코그룹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7일 열린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회의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포스코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한국과 호주 경제협력 상징이자 양국 산업교류를 견인해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이하 한-호 경협위)의 제46차 합동회의가 17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됐다.

장인화닫기장인화기사 모아보기 포스코그룹 회장은 한국측 위원장 자격으로 합동회의에 참석했으며, ‘한-호주의 산업·혁신·지속가능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핵심광물, 청정에너지 뿐 아니라 안전, 재해까지 양국의 시대적 과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연대를 다졌다.

합동회의에는 호-한 경협위(AKBC) 마틴 퍼거슨(Martin Ferguson) 위원장을 비롯해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등 양국 정·재계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인화 회장은 “양국이 경제산업 투자 확대를 넘어 지역상생과 산업안전, 재난 대응까지 핵심 협력 분야의 외연을 넓히고 연대를 강화해야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합동회의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청정에너지, AI 생태계 혁신을 비롯해 산업안전 및 재난대응 등 5개 분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AI 기반의 산업안전 및 재난대응’을 특별의제로 상정하여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등 양국 협력 분야의 외연을 한층 확대했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산업안전 및 재난대응 세션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사회공헌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포스코그룹은 대형 산불 극복 경험이 있는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州 주의 선진 재난 대응체계 및 축적된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자연재해 발생 시 지역 주민들이 신속·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상황 모의훈련, 대피시설 개선, 소방장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핵심광물 공급망 세션에서는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국내로 들여와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스코그룹의 첫 해외 자원전문 연구소인 ‘호주핵심자원연구소’ 활동 등 양국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1970년대 초 철광석 구매를 시작으로 리튬 등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인 호주와 자원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포스코는 매년 약 70억 달러 이상 철강 원료를 호주에서 구매하고 있는데 이는 총 원료 구매량의 70%에 달한다. 또한 안정적인 철강 원료 조달을 위해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개발에 참여했으며, 탄소저감 철강 원료인 HBI를 생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 호주 세넥스에너지를 인수해 천연가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ad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