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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日 타임트리에 200억 투자…AI 에이전트 시장 선도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08 08:32

일정 공유 플랫폼 ‘타임트리’와 전략적 파트너십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할 것”

SK텔레콤은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유영상 SK텔레콤 CEO(왼쪽)와 박차진 타임트리 대표이사가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SKT

SK텔레콤은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유영상 SK텔레콤 CEO(왼쪽)와 박차진 타임트리 대표이사가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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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 SKT)이 일본 일정 공유 플랫폼 기업 타임트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T의 핵심 AI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T는 타임트리에 22억엔(약 206억 2478만원)을 투자한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전 세계 67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일정 공유 앱 '타임트리'를 운영하며 일본 내 '제2의 라인'으로 불릴 만큼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번 협력으로 SKT는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A.)으로 축적한 핵심 기술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타임트리에 적용한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이 기술을 접목해 타임트리가 단순히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을 넘어 사용자 일정 및 사용 패턴, 선호도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영상 SKT 대표이사는 “타임트리와의 협력은 SKT가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차진 타임트리 대표이사는 “SKT와의 제휴는 일본 중심으로 성장해온 타임트리가 한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T와 함께 ‘일정 중심 AI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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