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은 구주와 대선 후보가 지난 12일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구 후보는 오후 1시 부산역 광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구 후보는 “부산은 서울에 이어 제2의 도시인 글로벌 해양도시”라며 “젊음과 생동감이 넘쳐나는 부산 인구 500만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은 대전환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한국전쟁 당시의 피란민들이 낙동강을 보호막으로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경제 성장의 뿌리를 내린 상징적인 곳이기에 첫 유세 장소로 택했다는 설명이다.
구주와 후보는 부산에 이어 울산, 경주, 포항을 방문했다. 부산을 시작으로 ‘경상도 벨트’을 이어가는 유세 컨셉이다.
배경혁 자유통일당 대선전략기획단장은 “이번 대선은 경제, 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자유 대한민국을 올바로 세우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정경환 한국금융신문 기자 ho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