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컨소시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5일,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은 중계무지개아파트 재건축추진 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건축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중계무지개아파트는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일원, 지하철 7호선 중계역 바로 앞 교통이 매우 편리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단지 바로 옆에 청계초·중원중·대진여자고등학교 등 다수의 학교가 있으며, 상계백병원,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다양한 인프라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주거 선호도가 매우 높다.
중계무지개아파트는 작년 2월 소유주 대상 신탁방식 설명회를 진행했고, 지난 3월 2025.06 도시정비법 개정에 따라 신탁방식 정비사업 및 정비구역 지정 동의서 징구 관련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컨소시엄은 중계무지개아파트 재건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신속하게 정비구역 지정 및 신통기획 동의서 징구에 나설 예정이다.
중계무지개아파트가 선택한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경우 추진위원회와 조합 설립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사업추진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여기에 시공사, 조합원 등 여러 이해 관계자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전문적으로 해결해 사업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등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수도권에서 이 방식을 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컨소 관계자는 “현재 상계·중계동 내 여러 단지에서 재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중계무지개아파트 재건축사업이 가장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