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명희, 정유경에 ㈜신세계 지분 전량 증여 ‘이마트와 계열분리 본격화’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30 17:49 최종수정 : 2025-04-30 17:57

이명희 명예회장, 딸 정유경에 지분 증여
(주)신세계·이마트 계열분리 본격화

이명희 명예회장(왼쪽)이 정유경 (주)신세계 회장에게지분 전량을 증여했다.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이명희 명예회장(왼쪽)이 정유경 (주)신세계 회장에게지분 전량을 증여했다. /사진제공=신세계그룹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이명희닫기이명희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신세계 지분 10.21% 전량을 딸 정유경닫기정유경기사 모아보기 ㈜신세계 회장에게 증여한다.

㈜신세계는 30일 “각 부문 독립경영과 책임경영을 공고히 하고자 이번 증여를 결정했다”며 해당 내용과 관련한 거래계획 보고서를 공시했다.

이번 증여를 통해 정유경 회장이 보유한 ㈜신세계 지분은 18.95%에서 29.16%로 늘어나게 된다. 증여시점은 오는 5월30일이다.

지난 2월에는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회장이 시간 외 매매로 이 총괄회장의 보유지분인 10%(278만7582주)를 시간 외 거래로 사들였다. 이를 통해 정 회장은 이마트 기존 보유 지분은 18.56%(517만2911주)에서 28.56%(796만493주)가 됐다.

이 총괄회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순차 증여와 주식 교환 등을 통해 정용진 회장이 경영하는 이마트와 정유경 회장이 운영하는 ㈜신세계로 나뉘는 구조를 만들었다.

신세계그룹은 2019년 ㈜신세계와 이마트가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을 신설해 계열 분리를 위한 사전 준비를 시작했다. 이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씩 보유하고 있었는데, 지난해 정유경 회장의 승진으로 계열 분리를 본격화했다.

지난해 본업 경쟁력 회복을 통한 수익성 강화 측면에서 성공적인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간 물밑에서 준비해온 계열 분리를 시작하는 데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통해 이 총괄회장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 보유 지분과 ㈜신세계 지분을 각각 증여했다. 계열분리를 위해선 공정거래법에 따라 정용진, 정유경 회장 외에 이 총괄회장의 지분이 적어도 한쪽에서 3% 미만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이 섞여 있어 계열 분리를 하기 위해선 SSG닷컴, 신세계 의정부역사 등 정리가 필요하다.

신세계그룹은 계열 분리를 통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백화점부문은 신세계백화점을 필두로 패션/뷰티, 면세와 아웃렛 사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이마트부문도 이마트를 구심점으로 스타필드, 스타벅스, 편의점과 슈퍼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굳혀나갈 예정이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DK아시아, 검단에 미래주택전시관 개관…체험 프로그램 운영 DK아시아가 인천 검단신도시에 미래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문화·체험 행사를 연계한 방문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DK아시아는 오는 13일 '로열파크씨티 리미티드383 미래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전시관은 주거공간과 커뮤니티, 조경 계획 등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최근 주택업계에서는 모델하우스가 단순 분양 상담 공간을 넘어 단지의 생활환경과 주거 가치를 함께 전달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호밀꽃·황톳길 조성…6월 말까지 행사 진행DK아시아는 미래주택전시관 개관에 맞춰 '검단 호밀꽃·황토 이십리길' 개장 행사도 진행한다.행사는 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DK아시아에 따르면 해당 2 전국 10곳·1590가구 청약…분양시장 '숨 고르기' 최근 선거 일정을 마친 분양시장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수도권과 지방 주요 지역에서 분양이 이어졌던 최근과 비교하면 공급 물량은 다소 줄었지만, 서울과 동탄신도시, 광주 첨단3지구 등지에서는 공공분양과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이 진행된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1590가구(청년안심주택·공공지원 민간임대·오피스텔·영구임대·통합공공임대·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이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더욱 꼼꼼하게 따지는 분위기다. 공공분양과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는 상 3 현대·대우 수익성 회복했지만…현금 체력은 '경고등' 건설사들의 수익성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 현금 사정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상 이익은 늘었지만 대규모 사업 수행 과정에서 자금이 선투입되는 건설업 특성상 현금 창출력은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 데이터플랫폼 'THE COMPASS'를 통해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과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의 시장지위·수익성·현금흐름을 분석한 결과, 두 회사 모두 투자자본수익률(ROIC)이 자본조달비용(WACC)을 웃돌며 가치 창출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잉여현금흐름(FCF)은 현대건설 -6조6000억원, 대우건설 -7657억원을 기록해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 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