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 AA-)은 3000억 원, 최대 5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공시했다. 만기는 2035년 1월까지 10년이지만 5년 경과 시 중도상환 가능한 콜옵션이 부여되어 있다. 희망금리밴드는 4.30 ~ 4.80%로 제시했고,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과 KB증권 외 그룹 관계사인 한화투자증권이 인수단에 참여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지급여력(K-ICS)비율 개선 등 자본건전성 확보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국채, 우량채 등 5년 이상의 유가증권과 대체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채발행대금 납입 후 한화손해보험의 K-ICS비율은 2024년 3분기 말 기준 215.8%에서 11.3%p 증가한 227.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 작성=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한화에너지(대표이사 이재규, A+)도 총 1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예고했다. 트랜치(tranche)는 2년물 400억 원과 3년물 600억 원으로 구성했으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 한도내에서 증액 가능성도 있다. 한화에너지는 개별 민평금리에 ±0.30%p를 가산한 이자율로 공모희망금리를 제시했다.
조달 자금 중 900억 원은 2월 만기 사채 상환자금으로,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고, 한화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5개 사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한편,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 A-)은 3년물 1500억 원과 5년물 500억 원 등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준비한다. 3년물의 경우 DB금융투자와 키움증권이, 5년물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포함 4개 사가 대표주관을 맡는다.
공모희망금리 밴드는 각각 3년 민평금리 ±0.30%p, 5년 ±0.20%p이다. 오는 20일 실시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 동 발행자금과 증액분도 이달 24일과 5월 초 만기인 기 발행 공모사채 등 기존 채무 상환자금으로 사용된다.
두경우 한국금융신문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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