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명품 1번지 위상 되찾자” 김동선, 갤러리아百 1층 싹 바꾼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18 17:30

갤러리아 명품관, 오는 9월 1·2층 리뉴얼
'백화점 얼굴' 1층, 명품관으로·2층은 화장품
"주요 고객인 VIP 유치를 위한 전략적 판단"

▲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김동선닫기김동선기사 모아보기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부사장이 갤러리아백화점의 ‘명품 1번지’ 위상을 되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압구정 명품관을 ‘명품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 하고 VIP 유치에 주력한다. 갤러리아의 명품 매출 비중은 40%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명품 콘텐츠를 전문화 시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18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서울 압구정에 위치함 명품관 WEST 1층 기존 화장품 코너를 ‘명품존’으로 확대한다. 리뉴얼 대상은 1, 2층이다. 1층에 위치한 화장품 매장을 2층으로 옮기고, 1층은 명품 브랜드 위주로 채워질 전망이다. ‘백화점 1층=명품+화장품 매장’이라는 공식을 깨고 새로운 형태의 모습으로 전면 재구성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단순 공간 재배치가 아닌 갤러리아의 주요 고객인 VIP 유치를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화장품 매장이 2층으로 이동함에 따라 기존 2층 패션 매장 층과 같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백화점 업계 F&B 열풍에 힘 입어 디저트 맛집, 와인 등에도 힘을 주고 있다. 오는 9월 ‘비노 494’ 와인 매장은 명품 남성 매장 층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백화점 최초 입점 브랜드의 신규 디저트 맛집 ▲에그서울 ▲뮈에 ▲꼬모윤 ▲라뚜셩트 ▲베이코닉브런치바 ▲차백도 등을 오픈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햄버거, 푸드테크, 로봇 등에 힘을 주는 탓에 백화점 사업을 다소 등한시 하는 게 아니냐는 평가가 뒤따랐다. 여기에 갤러리아가 부진한 성적까지 기록하면서 올해는 경쟁력 회복을 위해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갤러리아의 주력 점포인 압구정 명품관은 올해 상반기 전국 백화점 매출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했다. 2022년까지 8위를 기록했지만 2023년 11위로 하락, 올해 상반기에 또 한 번 떨어졌다. 경쟁사들이 주요 백화점 리뉴얼을 지속하며 소비자 유입에 주력하던 때 갤러리아는 기존 명품 외 차별화 전략 부재로 다소 정체된 모습이다.

위기의식이 커지자 김 부사장은 ‘VIP 공략’을 새로운 전략으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VIP는 백화점 매출에 절대적 영향을 끼친다. 지난해 연매출 3조원을 기록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출 절반가량은 VIP덕분이다. 압구정 현대백화점 본점 역시 VIP매출 비중이 60% 안팎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의 강점인 명품 콘텐츠 강화와 고객 쇼핑 환경 개선을 위해 부분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구체적인 브랜드 구성은 협의 중으로 백화점의 얼굴인 1층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 다른 점포에서도 지속적인 브랜드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타임월드는 7월 말 명품 시계 ‘튜더’ 리뉴얼 오픈과 함께 오는 9월 셀린느, 10월엔 디젤의 문을 연다. 또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DOD’가 9월 중 신규오픈하며 타임월드 최초로 캠핑 카테고리를 신설한다.

광교점에는 20대 젊은 고객층 공략을 위해 오는 8월 말 무신사를 오픈하고, 6~7층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매장을 개편한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무신사, 상장 예심 신청서 제출…내년 상반기 상장 목표 패션플랫폼 무신사가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상장이 목표다.무신사는 이날 “이번 예비심사는 무신사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자금 조달옵션으로 검토 중인 상장의 타당성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이어 “무신사는 이번 상장예비심사를 통해 상장 요건 충족 여부 확인 및 상장을 통한 실익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신청일 기준 무신사 지분은 조만호 무신사 대표 외 26인이 54.2% 보유하고 있다.무신사의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2조2865억 원, 자기자본은 2437억 원이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조3529억 원, 영업이익은 1458억 원이다. 2 대우건설,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 견본주택 3일간 1만명 방문 대우건설(대표이사 이강석 내정자)이 충남 천안시에 공급하는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 견본주택에 개관 후 3일간 1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단지는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4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전용면적 59㎡B·84㎡·114㎡ 유니트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주택형별 공간 구성과 수납 설계, 마감재 등을 살펴보고 청약 자격과 분양 조건 등을 상담했다.◇ 전용 59~114㎡ 1438가구 규모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는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5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0개동, 총 143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59·74·84·101·114㎡로 구성된다.분양가는 3.3 3 중흥토건, '부산 장안지구 중흥S-클래스' 선착순 계약 진행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대표이사 김해근)이 부산 기장군 장안지구에 공급하는 '부산 장안지구 중흥S-클래스'의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7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단지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463-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총 5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127가구, 59㎡B 108가구, 84㎡A 235가구, 84㎡B 44가구다.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2027년 6월 입주 예정이다.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500만원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시스템에어컨 등을 포함해 최대 약 2000만원 상당의 유상옵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산업단지 인접…동해선 좌천역 이용장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