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에쓰오일, 2분기 낮아진 영업이익 전망치 3000억→1000억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04 17:32

정제마진 약세에 목표 하향
배당 눈높이도 낮춰야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에쓰오일이 올해 2분기 실적 추정치가 2개월 사이 크게 하향 조정됐다.

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국내 증권사가 추정한 에쓰오일의 2분기 평균 영업이익 전망치는 2912억원이다.

하지만 지난달말부터 에쓰오일에 대한 기업분석 보고서를 새롭게 낸 증권사들은 영업이익 전망치를 850억~1050억원 수준으로 크게 낮추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 1분기 중동 긴장감 상승과 환율 효과 등으로 4541억원의 깜짝 영업이익을 냈다. 최근 추정치대로라면 이번 2분기엔 전분기보다 영업이익이 80% 가량 급감한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눈높이가 낮아진 배경은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화했기 때문이다. 정유사는 국제유가가 올라야 정제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으로 접어들며 수요 효과도 기대만 못하다는 분석이다.

지난 3일 에쓰오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낸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 2분기 정유부문 영업손실이 1392억원으로 적자전환할 전망"이라며 "정제마진이 미국·유럽 경기 둔화와 역내외 공급 확대로 약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2분기 낮아진 영업이익 전망치 3000억→1000억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배당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 에쓰오일은 2023~2024년 배당성향(순이익 중 배당금 비율) 20%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배당성향 20%를 겨우 지켰다. 중간배당을 포함해 보통주 1주 기준으로 1700원이 지급됐다. 2020년(5500원)보다 69% 줄었다.

에쓰오일은 2010~2017년 배당성향 40~60%를 대체로 지켜온 고배당주로 유명하다. 이후 배당 규모를 줄였으나 배당성향은 2020년을 제외하면 30% 이상을 유지했다.

하지만 9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 구축을 위한 '샤힌 프로젝트'를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축소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T, '넥스트 IT' 추진…"업무 전 과정에 AI 적용" KT(대표이사 박윤영)가 정보보호와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고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사 IT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KT는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 IT 시스템 현대화 범위를 '넥스트 IT' 전략 아래 플랫폼·인프라·업무 환경 전반으로 확대하고, AI 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IT 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정보보호를 기본으로 AI와 자동화 기술을 개발·운영 전반에 적용해 고객 서비스 품질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신규 서비스와 AX 사업을 뒷받침하는 IT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KT는 '넥스트 IT 플랫폼', '넥스트 IT 인프라', '넥스트 IT 웍스(Works)'를 2 삼성SDS, 서울대 'AI 네이티브 캠퍼스' 구축…SDN 기술 적용 삼성SDS가 서울대학교의 '지능형 캠퍼스 구현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플랫폼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 AI 연구와 교육에 필요한 고성능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캠퍼스 전반의 네트워크 운영 효율과 보안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24일 삼성SDS에 따르면, 서울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43개 동, 약 5만 명이 이용하는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대규모 AI 연구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800Gbps급 초고속·고대역폭 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학생·교수·교직원 모두 체감하는 지능형 캠퍼스 구현이번 사업으로 학생과 교수, 연구원, 교직원 등 캠퍼스 구성원이 체감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도 크게 개선될 3 LS일렉트릭, 美 빅테크 데이터센터 2309억원 규모 전력설비 공급 LS ELECTRIC(엘에스일렉트릭)이 북미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계약 규모를 2309억 원으로 늘렸다. 지난 6월 체결했던 계약이 고객사 요청으로 물량이 늘면서 두 배 이상 증액된 것이다.24일 LS일렉트릭은 북미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약 2309억 원(1억6572만 달러) 규모 AI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 4조9658억 원 대비 4.65%에 해당하는 규모다.이번에 공급하는 설비는 38kV급 고압 배전 시스템이다. 배전 시스템은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실제 사용처까지 나눠 보내는 전력망 설비로, 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HPC) 장비가 밀집한 데이터센터는 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