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반도·금호·두산·동부건설까지, 중견사 주택브랜드 경쟁 2막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6-25 16:00 최종수정 : 2024-06-26 16:42

반도건설 '카이브 유보라‘·금호건설 '아테라', 국내 주택시장 새 바람
두산건설 '두산위브' 및 ‘제니스’ BI 패턴 개발…동부건설 센트레빌 리뉴얼 준비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내 주택시장, 잠재 고객들 시선 사로잡기 총력전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단지투시도 (왼쪽),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에 적용될 예정인 '디 오이시스' 티하우스 (오른쪽) / 사진제공=각 사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단지투시도 (왼쪽),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에 적용될 예정인 '디 오이시스' 티하우스 (오른쪽) / 사진제공=각 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반도건설의 카이브 유보라부터 금호건설의 아테라’·HL디앤아이한라의 에피트까지, 올해 중견 건설사들이 앞을 다퉈 신규 아파트 브랜드 론칭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두산건설과 동부건설 등은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지는 않지만 기존 브랜드인 두산위브센트레빌등을 리뉴얼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등 잠재고객들의 눈도장 찍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반도건설이 지난달 선보인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2006년 유보라 이후 18년여 만에 공개된 프리미엄 브랜드다.

반도건설은 기존에 건설사들이 선보이던 하이엔드브랜드라는 명칭 대신 프리미엄브랜드라는 부분을 강조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하이엔드 브랜드라도 이름만 바뀌고 지역별로 실제 퀄리티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가 많았다, “반도건설은 기존 유보라는 물론 카이브 유보라에도 지역별 편차가 아닌 브랜드에 따른 스탠다드 기준을 마련해 기대에 부응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시기에 금호건설은 기존의 어울림리첸시아를 대체할 신규 주거 브랜드인 아테라(ARTERA)’를 선보였다. ’아테라는 아테라는 예술(ART)’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집을 단순히 주거하는 공간이 아닌 하나의 예술로 대하는 금호건설의 아름다움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담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금호건설은 지난 13, 자체 개발한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Artsis)’를 선보이기도 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감성을 중시하는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금호건설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를 선보이게 됐다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조경 공간을 통해 아테라에 사는 고객들의 삶의 질은 물론 주거 가치까지 최대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보다 앞선 지난 4월에는 HL디앤아이한라가 기존 비발디를 대체할 신규 주거브랜드 '에피트'(EFETE)를 선보였다. '에피트''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라는 의미의 영어 표현인 'Everyone's Favorite, Complete'를 조합해 만들었다. 회사 측은 '빛나는 삶의 완성'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보다 안락하고 편리한 주거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초 센트레빌브랜드 리뉴얼을 위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의 브랜드 네임은 그대로 유지하되 BI (Brand Identity) 로고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세련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브랜드에 새롭게 담아내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 두산건설은 지난 24, 주거 브랜드 위브(We've)와 제니스(Zenith)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담은 패턴을 개발하고 디자인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의 대표 브랜드인 위브의 패턴은 브랜드명의 'W'에 착안해 디자인한 무늬를 반복적으로 엮어 완성했다. 상위 주거브랜드인 제니스의 패턴은 'Z'를 형상화한 문양을 사슬처럼 묶어 완성했다.

부동산시장에서 브랜드가 지니는 힘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주택 수요자들이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평면설계, 마감재, 시스템 등이 우수하다는 신뢰감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단지 내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역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각 브랜드만의 개성과 분위기를 갖고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다. 같은 지역에서도 상품성이 높은 입지와 브랜드 상품들이 수 배 이상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경우도 잦다.

한 업계 전문가는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우수한 상품성이 비교적 보장된 만큼 입주 후에도 브랜드 프리미엄이 형성되기 마련이다라며 특히, 타 단지에서 볼 수 없던 특화설계 및 다양하고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직접 뛰는’ 정용진, 글로벌 파트너십 판 키운다 올해로 회장 취임 3년 차를 맞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시선이 국내 유통을 넘어 글로벌 신사업으로 향하고 있다. 올해 들어 리플렉션AI에 이어 오코(OKO)그룹과 잇달아 협력에 나서면서다. 분야는 다르지만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공통된 전략이 읽힌다. 특히 주요 협약식마다 정용진 회장이 직접 참석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해당 사업을 그룹 차원의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글로벌 부동산 개발회사인 오코그룹과 럭셔리 호텔 및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신세계그룹은 오코그룹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아만그룹의 럭셔리 브 2 ‘2000억 확보’ 홈플러스 “67개 점포 영업 재개…복층 매장 단층화”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9월 4일까지 회생절차를 연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영업정상화와 구조혁신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홈플러스에 따르면 DIP 대출금이 들어오는 대로 현재 임시휴업 중에 있는 67개 핵심점포를 모두 오픈할 계획이다. 매출이 크고 회전율이 빠른 생필품부터 우선적으로 확보해 판매함으로써 현금흐름을 개선해나간다는 설명이다.구체적으로 복층 매장을 약 1000평 정도로 단층화 한다. 영업면적 효율화를 통해 매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식품과 PB, 고회전 생필품 위주로 판매한다. 소요자금을 최소화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통적인 대형마트 영업방식에서 탈피 3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천 화재 판매자 재고 전액 보상…“보험 절차 전 선제적 지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로켓그로스 입점 판매자들의 재고를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화재 조사와 보험 처리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이라도 선제적으로 보상에 나서 판매자들의 경영 불안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22일 CFS에 따르면 회사는 화재가 발생한 공간의 재고는 물론 불이 직접 번지지 않은 구역에 보관된 재고까지 모두 보상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재고 반출 지연이나 분진 오염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까지 고려한 조치다.쿠팡의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는 로켓그로스는 개별 판매자의 상품 보관과 재고 관리, 배송 등을 CFS가 대신 수행하는 서비스다.통상 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