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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업계 최초 ‘QR 바로주문’ 도입…명절 선물 대기 줄인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8 14:09

직접 보고 결제·배송 접수까지 QR 하나로
이달 23일까지 전점 명절 선물 행사장서 운영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 QR 바로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 QR 바로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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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명절 선물 구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결제·배송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QR 바로주문’ 서비스를 도입한다. 행사장에서 상품을 살펴본 뒤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부터 배송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방식이다.

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전점 명절 선물 행사장에서 업계 최초로 QR 바로주문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객은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뒤 결제와 배송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별도의 결제·배송 창구를 거치지 않아도 돼 주문에 걸리는 시간을 30초대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는 선물세트를 한 개만 구매하는 단건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의 명절 선물 주문을 분석한 결과, 전체 주문의 약 45%가 상품 한 개만 구매하는 단건 주문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단건 고객도 여러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과 같은 창구에서 결제와 배송 접수를 기다려야 했다.

QR 바로주문을 이용해도 백화점 매장에서 직접 결제할 때와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행사 기간 신백멤버스에 가입한 뒤 신세계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식품 브랜드 결제액을 합산해 최대 7%를 신백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대상 카드는 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카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추석 행사 기간 서비스 이용 건수와 배송 접수 시간 단축 효과 등을 분석한 뒤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명절 행사장뿐만 아니라 매장 내 키오스크와 엘리베이터, VIP 라운지 등에도 QR 주문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성근 신세계백화점 디지털AI담당은 “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하는 백화점 쇼핑의 장점에 온라인의 결제·배송 편의성을 결합한 서비스”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쇼핑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7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섰다. 올해 추석에는 신세계가 직접 발굴하고 기획한 식품부터 전통문화, 공예, 여행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선물을 선보인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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