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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1분기 순이익 2.5조…증시 거래대금 증가·회사채 발행 확대 반영 [금융사 2024 1분기 실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6-13 18:58

전년비 35%↓…일회성 배당금 수익 제외시 17%↑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4.06.12)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4.06.12)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1분기 증권업계 순이익 규모가 증시 거래대금 증가, 회사채 발행 확대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 시장금리 상승세에 따른 매도파생결합증권(부채) 평가이익 확대 등에 힘입어 2조51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수치이나, 다만 전년 동기에 포함된 대규모 일회성 손익을 제외하면 증가한 수치다.

연말 충당금 적립 확대로 실적이 악화됐던 직전 분기 대비해서는 순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은 12일 이같은 '2024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1분기 증권회사(60사) 순이익은 2조 51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 감소했다.

전년 동기에 포함된 대규모 일회성 손익(배당금수익 1조7000억원)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했다.

1분기 증권회사 수수료수익은 3조 2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늘었다.

수탁수수료는 1조 6211억원으로 주식거래대금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보다 19.4% 증가했다.

IB부문 수수료는 8649억원으로 회사채 발행규모 확대 등에 따라 인수·주선수수료가 증가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자산관리부문수수료는 3022억원으로 펀드판매수수료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1분기 증권회사 자기매매손익은 3조 35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 늘었다.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채권관련손익이 감소한 반면, 매도파생결합증권 평가이익 증가 등에 따라 파생관련손익은 증가한데 주로 따른 것이다.

1분기 증권회사 기타자산손익은 6631억원으로 외환관련손실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감소했다.

1분기 판매관리비는 3조 2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 늘었다.

2024년 3월말 증권회사의 자산총액은 722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5.2% 증가했다.

3월말 증권회사의 부채총액은 636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5.8% 늘었다.

3월말 증권회사의 자기자본은 86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1% 증가했다.

3월말 증권회사 평균 순자본비율은 730.9%로 전년 말 대비 3.8%p 감소했다. 모든 증권회사 순자본비율이 규제비율(100% 이상)을 웃돈다.

3월말 증권회사의 평균 레버리지비율은 650.8%로 전년 말 대비 4.7%p 증가했다. 모든 증권회사 레버리지비율이 규제비율(1100% 이내) 충족한다.

2024년 1분기 선물회사(3사) 순이익은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9% 줄었다.

금감원은 올 1분기 증권회사는 영업부문 전반에 걸쳐 실적 개선이 됐으나,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및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 등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상존하므로 향후 증권회사 수익성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금감원은 "부동산PF 부실 사업장 구조조정 등에 따른 증권회사 등의 수익성 및 건전성 악화 가능성 등 잠재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고위험 익스포져에 대한 충분한 충당금 적립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 및 신속한 부실자산 정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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