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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다양한 상장리츠 브랜드 강점 [신탁사 핵심 리츠상품]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25 00:00

▲ 서초 마제스타타워 전경.

▲ 서초 마제스타타워 전경.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2024년 1월 기준 14조7800억원, 43개의 리츠를 운용하며 국내 부동산신탁사 중 가장 많은 규모의 리츠를 굴리고 있다. 상장리츠만 해도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이리츠코크렙·코람코더원리츠 등 3종으로 다양하다.

이랜드그룹과 함께 상장한 이리츠코크렙(이리츠코크렙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뉴코아아울렛 매출액기준 최상위권 5개 매장(뉴코아아울렛 일산점, 평촌점, 야탑점 / 2001아울렛 중계점, 분당점)을 기초 자산으로 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과 최소 15년간의 책임임대차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보장된 리츠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공모가 기준 연 8%대의 배당을 진행하고 있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코람코자산신탁 최초의 영속형 오피스 리츠로 2022년 3월 코스피에 상장됐다. 여의도 금융업무지구 핵심지에 위치한 하나증권빌딩(구.하나금융투자빌딩)을 자산으로 투자자에게 공모가 기준 연 6.2%대 수익배당을 목표로 설립됐다.

코람코더원리츠는 국내 상장사에 흔치않은 분기배당 정책을 도입해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안정적인 프라임 오피스자산을 지속 편입해 코람코의 시그니처 오피스 리츠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코람코자산신탁이 공을 들이고 있는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기존 ‘코람코에너지리츠’가 이름을 바꾼 상장 리츠다. 해당 사명변경은 코람코자산신탁이 SK네트웍스의 주유사업부문을 인수해 신규 설립한 코람코에너지리츠가 코스피에 상장된 지 3년여 만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코람코 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60여 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부지와 삼성전자/LG전자의 대형 가전매장, 쿠팡 풀필먼트와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LS그룹의 전기차충전소, 맥도널드/폴바셋 등 대형 F&B 브랜드의 드라이브스루(DT점) 매장 등을 보유한 코스피 상장리츠다. 상장당시 6.2%의 배당률을 제시했으나 상장이후 줄곧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평균 7%대 후반 수익률을 배당하는 저력을 과시해온 바 있다.

지난해에는 새로운 투자대상으로 국내 대표적 친환경 오피스빌딩인 ‘서초 마제스타시티 타워1’을 선정해 영토 확장에 나섰다. 마제스타시티 타워1은 서울 서초구 일원에 위치한 연면적 4만6581㎡(약 1만4080평),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이다. 넥슨게임즈와 GC녹십자, 올림푸스 코리아 등이 장기임차를 하고 있기도 하다.

친환경 건축물로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친환경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LEED 플래티넘’을 인증받기도 했다.

올해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보유 주유소 일부를 매각하고 그 대금을 활용해 특별배당 지급과 신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이 리츠는 지난 2020년 코스피 상장 당시 보유자산 전체가 주유소 관련 자산이었으나 ‘토지플랫폼’을 표방하며 자산을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자산매각도 포토폴리오 조정의 일환으로 남아있는 160개 주유소 중 9곳을 매각해 주유소향 매출비중을 줄이는 대신 코리빙, 코어오피스 등 신사업 투자 비중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운용본부장 이장혁 상무는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PF리스크 등 시장이 다소 냉각됐지만 향후 금리인하 기대감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상화 등으로 인해 해당 자산들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기”라며 “코람코는 시장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시기별 가장 효율적 투자와 운용을 통해 고객의 투자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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