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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2491억 규모 대전봉명 본PF 전환…우발채무 우려 불식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12 10:26

미착공 우발채무 3개 현장 중 40% 이상 차지하는 대전봉명 사업장 본PF 전환

대전봉명 투시도 /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대전봉명 투시도 /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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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PF에 성공하면서 우발채무 우려를 지웠다.

코오롱글로벌은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대전봉명 사업장에 대한 최종 기표를 마치고 본 PF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대전봉명 사업장은 2491억원 규모로 코오롱글로벌의 미착공 우발채무 3개 현장 약 6100억원 중 40% 이상을 차지한다.

해당 사업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아파트 562세대와 오피스텔 12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사업 초기 오피스텔 중심의 사업장이었으나 시장 변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0월 아파트를 포함한 주상복합으로 변경됐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PF 전환을 통해 그동안 옥죄던 우발채무 리스크를 불식했다. 코오롱글로벌의 현재 진행 중인 현장 중 규모가 큰 김해율하 지역주택조합(3000억원), 대전선화1차(1100억원) 등 착공 현장의 분양률이 이미 97% 이상을 넘겨 PF 우발채무 금액 중 상당 부분이 사실상 해소됐다.

미착공 현장 역시 대전봉명 사업장을 시작으로 대전선화3차, 울산야음 사업장이 연내 본 PF 전환 수순을 밟을 계획이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이 대전선화3차와 관련한 1년 LOC(확약서)를 발급하기로 결정하면서 잔여 미착공 사업에 대한 PF 우발채무 우려까지 덜어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대전봉명 본 PF 전환으로 일각에서 제기하던 우발채무, 워크아웃 등의 우려가 종식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남은 미착공 현장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비주택 부문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주택 부문 리스크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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