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해외 대체투자 손실에 순익 두자릿수로…남궁원 하나생명 대표 리스크 관리 과제 [금융사 2023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31 21:09 최종수정 : 2024-03-11 08:22

리스크 관리 과제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이사./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이사./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하나생명이 해외 대체투자 손실로 순익이 두자릿수로 감소했다. 올해 취임한 남궁원 대표는 리스크 관리 과제는 물론 단기납 종신보험 대체 상품도 고민해야 한다.

31일 하나금융지주 2023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하나생명 작년 순익은 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3% 감소했다. 이번 하나생명 순익은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하나생명은 중소형사지만 꾸준히 100억원 이상 순익을 내왔다. 이번에 순익이 떨어진건 해외 대체투자 손실이 발생하면서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해외 대체투자 손실이 발생하면서 손익에 영향을 미쳤다"라며 "보험부문에서는 작년보다 큰 폭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라고 말했다.

작년 해외 상업용 부동산 공실 등으로 해외대체투자 비중이 높은 보험사들은 손실을 봤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와 증권사 해외 부동산 투자 47%를 북미 유럽에 몰려있다. 미국과 유럽은 상업용 오피스가 높은 공실률을 기록했다.

하나생명은 작년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기타투자손실이 늘었다. 작년 하나생명 신용손실충당금전이액은 140억원으로 전년동기(70억원) 대비 2배 증가했다. 기타투자손실도 2022년 189억원에서 작년에는 579억원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하나금융지주 연결 기준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201억원으로 나타났다.
자료 = 하나금주

자료 = 하나금주



개별 재무제표 기준 작년 3분기 가중부실자산, 자산건전성 분류대상 자산이 모두 증가하면서 부실자산비율도 늘었다. 하나생명 작년 3분기 가중부실자산은 322억원으로 전년대비 102억원, 자산건전성 분류대상 자산은 전년대비 7210억원 늘어난 4조8453억원을 기록했다. 부실자산비율은 0.66%로 전년대비 0.13%p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큰폭으로 개선됐다. 하나생명 작년 순보험서비스손익은 96억원으로 재작년 -24억원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발행 보험계약 보험서비스 결과도 244억원으로 2022년 108억원 대비 100억원 이상 높게 나타났다. 개별 기준 작년 3분기 하나생명 보험손익은 50억원으로 작년 3분기(4억원) 대비 46억원 늘었다.
하나생명 보험손익이 늘어난건 단기납 종신보험 영향이다. 하나생명은 작년 말 환급률을 130%로 올리면서 GA채널 실적 1위를 기록했다. 12월 하나생명은 75억원 매출이 GA채널에서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에 제동을 걸며 하나생명은 대체상품 고안이 필요한 상태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삼성생명, 삼성전자 특별배당 셈법…KDB생명 인수 여력 주목 [매각 7수생 KDB생명] 삼성생명이 KDB생명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특별배당을 KDB생명 인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 주가가 작년 대비 크게 오르면서 주주환원 재원을 전액 특별 배당, 배당 수익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잔여 주주환원 재원을 전액 특별배당할 경우 삼성생명의 배당수익은 최대 7조6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세후 순이익 증가 효과는 6조2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KDB생명은 경영권 인수대금뿐 아니라 거래 이후 자본확충까지 고려해야 하는 매물인 만큼, 삼성전자 배당 규모가 커질수록 삼성생명의 인수 여력도 넓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2 신한금융, 롯데손보 인수 검토…손보 포트폴리오 강화 승부수 [보험사 M&A 지형도] 신한금융지주가 손보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생명보험 중심의 보험 포트폴리오를 손해보험까지 확대해 그룹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한EZ손해보험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롯데손보의 건전성 개선을 위한 대규모 자본확충이 불가피한 만큼 인수 이후 자본 관리와 통합(PMI) 역량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롯데손해보험 인수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신한금융은 이번 롯데손보 인수를 통해 그룹 차원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와 함께 보험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신한금융이 오렌지라 3 론칭 1년 맞은 마이브라운, ‘라이브청구’ 앞세워 고객·병원 확대 [소액단기보험사 진단] 국내 최초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이 공식 서비스 론칭 1주년을 맞아 생활형 보장 상품과 '라이브청구' 서비스를 기반으로 반려동물보험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상 질환부터 고액 검사·치료까지 아우르는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입자를 확보한 데 이어 전국 제휴 동물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보호자와 병원 모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반려동물보험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은 공식 서비스 론칭 1주년을 맞아 계약자와 제휴 동물병원을 꾸준히 확대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마이브라운 관계자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니즈 변화에 맞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