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시중은행 중저신용대출 취급 저조…김주현 위원장 “제도적 인센티브 방안 검토” [2023 국감]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27 14:09

가중치 개편 신예대율 운영 방안 제시
새출발기금 모럴해저드 문제 지적

김주현 금융위원장(오른쪽)이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민의힘 최승재(왼쪽) 의원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인터넷의사시스템 갈무리

김주현 금융위원장(오른쪽)이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민의힘 최승재(왼쪽) 의원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인터넷의사시스템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27일 주요 시중은행들의 중저신용대출 취급이 인터넷전문은행보다 적다는 지적에 대해 “시중은행이 취급하고 있는 새희망홀씨대출 등 신용도가 낮은 차주들을 위한 대출을 독려하고 있다”며 “제도적으로 인센티브가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막대한 이익을 보는 시중은행의 중저신용대출이 인터넷뱅크보다 적은데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대출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가”라며 “신예대율을 새롭게 규정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파격적이고 새로운 대책 마련하다”라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송석준 의원은 “4대 시중은행이 올해 상반기에만 6조2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반면에 중저신용대출에 의존하는 차주들은 더 어려운 상황에 대출 문턱은 더 높아졌다”며 “시중은행이 인터넷은행만큼도 못 하니깐 막대한 이익을 보는 시중은행들의 역할이 제대로 되고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특별한 대책이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대해 “전반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감독당국에서 시중은행이 취급하고 있는 새희망홀씨대출 등 좋은 조건에 신용도가 낮은 분들을 위한 대출을 지속 독려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송석준 의원은 “현재 시스템으로 한계가 있다”며 “현재 신예대율 적용으로 기업자금대출에 대해 가중치를 85%를 두고 가계자금대출은 115%를 두는데 가계자금 대출에서 중저신용대출과 가계대출을 분리해서 (중저신용대출에) 더 낮은 가중치를 부여하는 신예대율 운영 방안도 있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주현 위원장은 “시스템적으로 제도적으로 인센티브가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창현닫기윤창현기사 모아보기 의원은 청년 신용대출에 대해 지적했다. 윤창현 의원은 “2030세대 신용대출을 줄이고 있고 청년신용대출 차주 수도 줄고 있고 어떻게 보면 서민과 청년이라는 약자들에 대해 뒤로 물러서는 모습이 시장 실패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시중은행이 줄이면서 인터넷은행으로 향하는데 이런 부분도 실패적 요소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밝혔다.

김주현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금융 지원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려움을 넘기기 쉽지 않아 종합적으로 보고 있다”며 “정책 서민기관의 금융 지원을 통해서 늘리는 파트도 있지만 민간 금융기관도 책임감을 가지고 어려운 시기에 고비를 넘길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할 있도록 독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새출발기금과 관련해 “코로나19 타격을 입은 영업정지·영업제한 소상공인에서 마련된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이 속도를 못 내고 있는 것 같다”며 “소상공인 업계 추심 중단과 같은 채무자가 보호조치를 받는 이점도 있지만 2년간 채무조정 프로그램 이용정보 등록으로 공유돼 신용점수 하락, 신규 대출 및 금리 산정 등에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고 카드 발급이 어려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실상환 차주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유연한 탕감 대책이 있어야 본래의 새출발기금의 취지가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주현 위원장은 “일반 서민분들이 취급하는 업종이 음식, 도소매, 여행 서비스 업종이 많으니 내수경제가 활성화돼야 하는데 기대만큼 이렇게 빠르게 활성화되지 않아서 답답함을 느끼실 것 같다”며 “자금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첫번째고 가능하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금리 대안대출이나 대안대출 플랫폼을 통해서 부담을 줄이는 것도 한 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출발기금도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문제가 항상 있다”며 “제도 실효성이 확보되면서 열심히 성실하게 갚는 분들이 상실감을 느끼지 않는 접점을 고민해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송파구, 여름방학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도심 공원서 생태체험 서울 송파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집 가까운 공원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방이습지와 오금공원, 올림픽공원에서 숲해설 프로그램을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프로그램은 방이생태학습관의 '물속에서 만나는 여름곤충 이야기', 오금공원의 '여름숲 이야기', 올림픽공원의 '숲속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숲해설과 생태놀이를 진행하며, 해충 기피 키링 만들기와 매미 한살이 만들기 등 체험 활동도 함께 마련된다.방이습지는 면적 5만8909㎡ 규모의 도심 속 인공습지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2002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탐방로와 조류관찰대에서는 물총새와 오색딱다구리, 2 마포구, 반려동물캠핑장 물놀이장 24일 개장…반려견 여름휴가 즐긴다 마포구는 2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난지한강공원 내 마포반려동물캠핑장에서 반려견 전용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마포구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난지한강공원에 위치한 마포반려동물캠핑장에서 반려견 전용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마포반려동물캠핑장은 도심 속에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시설이다. 중소형견과 대형견 전용 놀이터를 비롯해 피크닉존과 물놀이장을 갖추고 있다.물놀이장은 반려견의 체급에 따라 중소형견용과 대형견용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대형견용 풀장을 기존 5m×5m에서 6m×8m 규모로 확대했다.운영 기간은 7월 3 서울 중구의회, 제303회 임시회 폐회…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안 등 처리 서울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20일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안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며 14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가 집행부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을 점검했다. 또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 강현미 의원, 행정보건위원회 부위원장에 최윤성 의원, 복지건설위원회 부위원장에 박창배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서울특별시 중구 어르신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복지건설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정 가결됐다. 조례안에는 지원 대상 교통수단을 수도권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구청장의 개인정보 보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