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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27일 국감장 선다…5대 금융 회장 중 유일 [2023 국감]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17 19:40

정무위, 금융위·금감원 종합 국정감사 증인 확정
정일문 한투 대표 , 26일 공정위 국감 증인 채택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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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하게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정무위는 1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7일 열리는 금융당국 종합국감 증인·참고인 명단을 이같이 확정했다. 이날 정무위는 증인 12명, 참고인 1명을 추가 채택했다.

지난 11일 금융위, 17일 금감원 국감 증인 명단에는 5대 금융지주 회장의 이름이 모두 빠진 바 있다.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 총회에 참석 일정이 겹치면서다. 대신 금융권 내부통제 부실 문제와 관련해 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과 BNK경남·DGB대구은행의 준법감시인이 금감원 국감 증인으로 출석했다.

금융당국 종합국감에는 윤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5대 금융 회장 중 유일하게 올해 국감에 출석하게 됐다. 정무위원들은 윤 회장에게 내부통제 부실과 지나친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 수익, 지배구조 문제 등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 최근 KB국민은행에서는 직원들이 업무상 알게 된 고객사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27억원 규모의 주식 매매 차익을 챙긴 일이 벌어진 바 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도 핀테크 정보 탈취 의혹과 관련해 금융당국 종합국감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성재닫기이성재기사 모아보기 현대해상 대표는 발달지연 아동 실손보험 부지급 사태로, 쉬와러 피터존 쉰들러 코리아 대표와 송재일 부사장은 특정 사모펀드와 통정매매 의혹과 관련해 출석을 요구받았다. 김경배 HMM대표는 산업은행 지원과 관련한 회사 경영진단을 사유로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일문닫기정일문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기술 탈취와 채용 공정성 문제와 관련해 오는 26일 열리는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국감의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앞서 지난 6월 벤처기업 인덱스마인 은한국투자증권을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 혐의로 공정위원회에 고발한 바 있다. 당초 정무위는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의 증인 출석을 요구하려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정 사장으로 대체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이상철 네이버Biz 사내독립기업(CIC) 대표는 같은날 공정위 국감에서 입점 업체 불공정 계약 및 벤처소상공인 지식기술 탈취 등과 관련한 증인으로 채택됐다. 버거킹 본사인 비케이알의 이동형 대표는 가맹점주에 대한 갑질 의혹과 관련해,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는 하도급법 위반과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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