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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CEO 경제·경영학 전공 다수…캐피탈 응용통계·법학 전공 눈길 [금융이사회 줌人 ③ - 2금융]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04 06:00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2금융권 대표이사 대부분 경제학, 경영학 전공을 지니고 있으나 일부 대표들은 법학이나 무역학, 컴퓨터공학 등 비금융을 전공으로 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표들은 금융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지닌 만큼 전공 분야를 더해 전문 역량에 차별화를 가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한국금융신문 ‘이사회 인물뱅크’에 따르면 신한·삼성·국민·현대·BC·롯데·우리·하나카드 등 8개 전업카드사 대표이사 중 경영학 전공이 3명으로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 등이며 경제학 전공은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등 2명이다. 경영학과 경제학을 제외하고 무역학, 응용통계학, 컴퓨터공학 등을 전공으로 하는 대표이사도 있다.
우리카드
성명진성원
지위대표이사 사장/사내이사
출생1963년
임기(만료)2년 (2026.12)
구분(최초)신규선임 (2025.01)
주요경력현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
학력고려대 경영학과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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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금융신문 이사회인물뱅크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는 무역학을 전공으로 했으며 지난 1991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올해부터 우리카드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박완식 대표는 우리은행에서 개인그룹과 기관그룹, 영업총괄을 담당한 영업통으로 디지털 부문에 대한 성과도 있다.

박완식 대표는 우리은행 개인/디지털금융그룹을 맡으면서 카카오페이와의 금융과 플랫폼 기술로 오픈 API연동을 통한 비대면 대출 신청, 고객맞춤 디지털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개발 등 혁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선 바 있다.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는 컴퓨터공학을 전공을 한 데이터 전문가로 지난 2017년 현대카드에 합류해 지난 2021년부터 현대카드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김덕환 대표는 JP 모건체이스 등 외국계 금융사에서 경험을 쌓아 지난 2011년 현대캐피탈 금융마케팅실장, 금융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현대카드에 몸을 담고 있다.

특히 김덕환 대표는 현대카드에서 카드마케팅부본부장과 카드부본부장, 카드본부장, 카드부문대표 등을 역임하며 카드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역량으로 현대카드의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사업 등을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캐피탈 대표이사들의 경우 경제학, 경영학을 비롯해 법학, 응용통계학, 영어영문학, 행정학 등 전공들이 다양하다.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와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의 경우 법학 전공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박승오 대표는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3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하나은행 여신관리부와 개인여신심사부, 중앙영업본부장, 기업사업본부장, 여신그룹장 등을 역임한 여신 전문가로 꼽히며 지난해 하나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하나은행에서의 다양하고 풍부한 여신 경력이 하나캐피탈에서 그룹과의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승오 대표는 지난해부터 하나캐피탈을 이끌면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며 리테일 금융 이익과 기업금융 부문 실적이 증대로 균형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캐피탈은 그룹 ML(Machine Learning) 재개발 모형을 도입해 리테일 전상품에 적용했으며 리스크관리 업무를 고도화해 실제 업권 최고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함석호 대표는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기업은행으로 입행한 후 1993년 IBK캐피탈에 입사해 설립 초기 회사의 기틀을 마련했다. IBK캐피탈에서만 20년간 기업금융, 경영전략, IB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으며 올해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함석호 대표는 내부적으로 여신 운용과 회사 업무 전반에 대한 관리 능력, 조직 구성원과의 소통 및 리더십을 발휘해 IBK캐피탈의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를 미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해로 삼고 우량자산 중심으로 선별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며 자산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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