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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8일 3분기 실적발표...부진 탈출 기대감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27 19:20

영업이익 5800억 전망
완성차 판매 증가, 운송비 안정화

현대모비스, 28일 3분기 실적발표...부진 탈출 기대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오는 28일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현대모비스(대표 조성환)가 올해 상반기 수익성 부진에서 탈출할 전망이다.

27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현대모비스가 올 3분기 매출 12조5628억원, 영업이익 5802억원(영업이익률 4.6%)을 거둘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작년 3분기 보다 매출은 25.8%, 영업이익이 26.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을 기준으로 작년 4분기 이후 3개 분기 만에 4%대에 복귀하는 것이기도 하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영업이익률이 1분기 3.4%, 2분기 3.3%로 부진했다. 주력 공급처인 현대차·기아의 차량 판매 증가로 매출이 크게 늘었음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예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운송비에 발목 잡혔다.

3분기 수익성 회복 전망은 운송비가 3분기 들어 안정화 추세에 따른 것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완화되고 있는 조짐을 보이는 것도 긍정적이다. 현대차·기아의 올 3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177만711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단순 판매량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SUV 판매 비중이 늘고 있다는 점도 현대모비스 실적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 기간 현대차의 SUV 판매 비중은 48.1%에서 50.6%로, 기아는 36.2%에서 47.0%로 증가했다.

향후 현대모비스 실적에서 눈 여겨봐야 할 점은 회사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전동화 부품과 현대차·기아 외 해외 완성차 수주에 대한 수익성 여부다.

그룹사 전용전기차 출시 이후 외형 확대를 이어나가고 있는 전동화 부품은 아직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 완성차 수주도 이어지고 있지만 매출 비중은 5%대 낮은 수준으로 당장 실적 기여도가 크지 않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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