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재환 금호건설 사장, 주택·해외사업 쌍끌이 [약진, 중견건설사 ①]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16 00:00

올해 시평서 7계단 상승, 평가액 7천억 ‘쑥’
서울·경기 등 수도권 주택사업 연이은 수주

▲ 서재환 금호건설 사장

▲ 서재환 금호건설 사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2022 시공능력평가의 특이사항 중 하나는 대형사들의 시평 증가액보다 11위 이하 중견건설사들의 증가액 규모가 더 크다는 점이었다. 대형사들에 밀려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중견 건설사들 역시 저마다의 전략을 통해 부동산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본 기획에서는 중견 건설사들의 수주상황과 상반기 실적을 집중적으로 조명해본다. 〈편집자 주〉

금호건설은 국토교통부의 2022년 시공능력평가에서 20위권 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가파른 순위상승을 이뤄낸 건설사다.

지난해인 2021년 22위에 그쳤던 금호건설의 시평 순위는 올해 15위로 상승하며 7계단을 뛰어올랐다.

금호건설의 시평 순위 상승에는 영업이익을 비롯한 실적 개선이 힘을 더했다. 지난해 기준 금호건설은 연결기준 매출액 2조651억원, 영업이익 1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9%, 37.4%씩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수익성이 높은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낸 것이 비결로 평가받았다.

▲ 떤반-년짝 연결도로 공사 계약 체결식. 사진제공 = 금호건설

▲ 떤반-년짝 연결도로 공사 계약 체결식. 사진제공 = 금호건설

올해 역시 이 추세가 이어지며, 금호건설은 지난 1월 ’인천 용현 성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 3월 ‘안성 당왕지구 6-2 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하는 등 수도권에서 지속적으로 주택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7월에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인천광역시 서구 ‘인천 왕길역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2건의 주택사업을 연달아 따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앞으로 예정된 수도권의 다양한 형태의 공동주택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수주에 성공한 단지는 금호건설의 기술력으로 훌륭한 품질의 주택을 건설해 분양에 흥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수주 낭보가 전해졌다. 금호건설은 지난달 베트남 ‘호치민 제3 순환도로’ 공사의 일부 구간 중 2㎞가 넘는 ‘년짝’(Nhon Trach)대교 교량 공사를 수주했다.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하는 이번 교량 공사는 베트남 호치민시 동북부 ‘떤반’지역과 남동부 동나이성 ‘년짝’공단을 연결하는 ‘떤반(Tan Van)~년짝(Nhon Trach) 도로 건설사업 1A구간-1공구’ 사업의 핵심 구간이다. 총 공사금액은 1000억원에 달한다.

레 아잉 뚜언(Le Anh Tuan) 베트남 교통부 차관은 “떤반~년짝 연결도로 공사는 베트남 정부의 숙원사업인 ‘호치민 제3 순환도로’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사업” 이라며 “새로운 시작을 금호건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년부터 이어져온 금호건설의 해외시장 진출은 탄탄한 수주 및 매출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렌강(Len River) 관개시설 개선사업’, ‘캄보디아 반테민체이 관개개발 및 홍수저감사업’,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등 3건의 해외공사 수주고를 올렸다.

올해는 ‘떤반~년짝 도로 건설사업 1A구간-1공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공사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직접 뛰는’ 정용진, 글로벌 파트너십 판 키운다 올해로 회장 취임 3년 차를 맞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시선이 국내 유통을 넘어 글로벌 신사업으로 향하고 있다. 올해 들어 리플렉션AI에 이어 오코(OKO)그룹과 잇달아 협력에 나서면서다. 분야는 다르지만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공통된 전략이 읽힌다. 특히 주요 협약식마다 정용진 회장이 직접 참석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해당 사업을 그룹 차원의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글로벌 부동산 개발회사인 오코그룹과 럭셔리 호텔 및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신세계그룹은 오코그룹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아만그룹의 럭셔리 브 2 ‘2000억 확보’ 홈플러스 “67개 점포 영업 재개…복층 매장 단층화”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9월 4일까지 회생절차를 연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영업정상화와 구조혁신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홈플러스에 따르면 DIP 대출금이 들어오는 대로 현재 임시휴업 중에 있는 67개 핵심점포를 모두 오픈할 계획이다. 매출이 크고 회전율이 빠른 생필품부터 우선적으로 확보해 판매함으로써 현금흐름을 개선해나간다는 설명이다.구체적으로 복층 매장을 약 1000평 정도로 단층화 한다. 영업면적 효율화를 통해 매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식품과 PB, 고회전 생필품 위주로 판매한다. 소요자금을 최소화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통적인 대형마트 영업방식에서 탈피 3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천 화재 판매자 재고 전액 보상…“보험 절차 전 선제적 지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로켓그로스 입점 판매자들의 재고를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화재 조사와 보험 처리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이라도 선제적으로 보상에 나서 판매자들의 경영 불안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22일 CFS에 따르면 회사는 화재가 발생한 공간의 재고는 물론 불이 직접 번지지 않은 구역에 보관된 재고까지 모두 보상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재고 반출 지연이나 분진 오염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까지 고려한 조치다.쿠팡의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는 로켓그로스는 개별 판매자의 상품 보관과 재고 관리, 배송 등을 CFS가 대신 수행하는 서비스다.통상 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