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과 투자계약이 인수대금 미납으로 해제된 이후 인수 예정자를 선정한 뒤 공개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재매각을 추진했다.
지난 5월 18일 진행된 제한경쟁입찰에서 인수예정자로 KG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매각절차에 따라 공개입찰에선 쌍방울그룹 광림컨소시엄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KG는 제한입찰에서 쌍용차 지분 58.85%에 대한 인수대금으로 3355억원을 제시했고, 쌍방울은 공개입찰을 통해 같은 지분에 대해 이 보다 많은 3800억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쌍용차 등은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KG 손을 들어줬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평가기준은 인수대금, 인수 후 운영자금, 고용승계 등이다.
쌍용차는 "이번 재매각에서는 제안금액 규모나 크기만을 중요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금액 조달의 확실성과 회사로 유입되는 형태(자본금 또는 부채 등)도 중요한 요소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쌍방울이 인수 후 운영자금으로 7500억원을 제시했으나, 이 가운데 1500억원을 제외하면 계열사의 공모방식이나 해외 투자자 유치를 통한 CB발행 등 단순계획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반면 KG는 운영자금 5645억원을 자체 보유한 자금으로 전액 유상증자하기로 한 것이 높은 득점을 받은 배경이다.
쌍용차는 KG와 회생계획안을 마련해 이를 오는 7월말 이전에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8월말 또는 9월초 관계인집회를 열고 채권자 및 주주들의 동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은 “최종 인수예정자가 선정됨에 따라 경영정상화를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며 “채권자 등 이해관계인의 입장에서 다소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으나,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에 비해 인수금액이 증가하고 인수자 요구 지분율이 낮아짐으로써 결과적으로 회생채권에 대한 실질 변제율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공익채권 변제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회생채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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