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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투자 원웹·카이메타, 美정부 우주 인터넷 서비스 제공…김동관 지휘 스페이스허브 관심↑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21 12:40

18일(현지시간) 계약 성사 발표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최근 지분 인수를 완료한 영국 위성 인터넷 업체 원웹과 투자를 진행한 미국 안테나기업 카이메타가 미국 정부에 우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항공우주 인터넷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보폭을 확대함에 따라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솔루션 전략 부문 사장(사진)이 진두지휘하는 한화그룹 항공우주 컨트롤타워 '스페이스허브'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이 인수한 원웹과 카이메타는 미국 정부에 우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에 미국 정부에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비용 효율적인 광대역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이메타는 지난 2020년 12월 3000만 달러(한화 약 345억 원)을 투자했고, 지난달에는 1100만 달러(한화 약 133억 원)을 추가 투자한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 기업이다. 원웹은 지난 2월 주식 2억2123만648주(한화시스템 UK)을 3576억3119만 원에 취득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원웹과 카이메타의 이번 계약은 김동관 사장이 수장으로 있는 한화그룹 항공우주 컨트롤타워 '스페이스허브'의 사업 영토를 넓히는 행보다. 스페이스허브는 그동안 민간 인공위성 제조를 중심으로 누리호 엔진 개발에 참여하는 등 우주 발사체 중심 사업 경영을 펼쳐왔다. 우주 인터넷 인프라 구축 또한 사업영역에 추가된 것.

한화그룹 측은 “향후 항공사업의 회복과 방산사업 매출 증가, 민수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우주산업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등 미래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기술적 우위와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허브의 핵심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호실적을 올렸다. 한화에어로시스템은 지난해 영업이익 3830억 원으로 전년 57.1% 급증했으며, 매출 6조4151억 원을 기록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120억 원의 영업이익, 매출 2조895억 원을 보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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