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소법 1년] 작년 카드사 민원 증가했다…왜?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25 21:17

지난해 4분기 전체 카드사 민원건수 4.6% 증가
"주식리딩방 피해 급증해 결제 취소 요청 늘어"

왼쪽부터 카드사 2020년 4분기 민원건수와 2021년 4분기 민원건수. /자료제공=여신금융협회 공시정보포털

왼쪽부터 카드사 2020년 4분기 민원건수와 2021년 4분기 민원건수. /자료제공=여신금융협회 공시정보포털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지난해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이 시행된 이후 지난해 4분기 대부분 카드사의 민원 건수가 늘었다.

25일 여신금융협회에 공시정보포털에 따르면 국내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롯데·하나카드)의 지난 4분기 총 민원 건수는 140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건 늘어 4.6% 증가했다.

7개 카드사의 자체 민원은 172건, 대외 민원은 123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건(33.33%)과 19건(1.55%)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민원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우리카드로 27.9%(86→110건) 증가했다.

뒤이어 신한카드 22.97%(296→364건), 하나카드 5.51%(184→194건), 현대카드 5.43%(184→194건), 롯데카드 4.91%(183→192건) 증가했다. 반면 KB국민카드와 삼성카드는 각각 12.16%(263→231건)와 11.53%(208→184건)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전체 민원 중 기타 민원을 제외한 고객상담 민원은 전년 동기 대비 100%(94→188건) 증가하며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제도정책 민원은 14.59%(277→314건)증가했다. 이 외 영업과 채권, 기타 민원은 각각 9.27%(194→176건), 6.53%(199→186건), 6.99%(586→545건)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주식리딩방이나 유튜브 등을 통한 유사투자자문업체 관련 피해가 늘어나자, 투자자들의 카드사에 대한 결제 취소 요청 등이 증가한 게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투자자가 카드 할부로 결제했을 경우 할부거래법에 따라 카드사에 할부철회권 및 항변권을 신청할 수 있다"며 "지난해 유사투자자무업에 대한 피해가 증가하면서 카드사 민원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카드사의 경우 현금서비스와 리볼빙(일부 결제금액 이월약정) 등 신용카드 계약체결과 관련해 금소법 규제가 적용된다. 카드론은 금소법상 금융상품에 해당돼 고객이 카드론 계약체결일로부터 14일 안에 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리볼빙 서비스 가입을 권유하는 마케팅을 진행할 경우 불완전판매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가입절차 안내가 필요하다. 설명 의무 등을 위반 시 최대 50% 과징금이 부과되고, 손해배상청구 소송 시 카드사가 고의·과실 여부를 입증해야 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교보생명 오너 3세 신중현, SBI저축은행 상무 승진…SBI·교보 협업 미래 사업 총괄 [2026 금융권 조직개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차남인 신중현 SBI저축은행 시너지팀장이 미래성장실 상무로 승진, SBI저축은행의 성장전략 전면에 나섰다. SBI저축은행이 신설 조직을 앞세워 교보생명과의 결합 이후 미래 먹거리 발굴에 시동을 건 것이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1일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신중현 시너지팀장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신 상무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차남으로, 지난 4월 SBI저축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지 약 3개월 만에 임원으로 승진했다.경영전략본부 산하 미래성장실 신설…교보생명그룹 시너지 모색신 상무는 승진과 함께 신설된 미래성장실장을 맡았다. 미래성장실은 경영전략본부 산하 조직으로, 올해 4월 2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부실 털고 우량 자산 늘려…연체율 4%대 개선 [지주계 저축은행 건전성 관리] 우리금융저축은행이 4대 지주계열 저축은행 중 자산건전성 지표를 제일 큰 폭으로 개선시켰다.3일 우리금융저축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연체율은 4.45%,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73%를 기록하며 연체율은 전년 동기(6.36%) 대비 1.91%p,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8.95%) 대비 3.22%p 개선됐다. 2024년 1분기 연체율(8.67%)과 비교하면 2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우리금융저축은행 관계자는 “우량자산 중심의 자산 성장과 리스크 관리 강화가 건전성 개선의 주된 요인”이라며 “하반기에도 우량 자산 중심의 성장과 적극적인 잠재 부실여신 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부실여신 1년 새 절반 가까이 감소…손실위험 지 3 "신협, 고문 위촉해 회전문 장기집권"…신장식 의원, 견제·감독권한 개선 신용협동조합법 발의 [신협중앙회 지배구조 개편]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신협의 고문 위촉을 통한 회전문 장기집권을 방지하는 신용협동조합법을 발의했다. 2일 신장식 의원은 ‘신용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 발의하고,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 금융정의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했다.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연임이 막히니 고문직을 만들고 고액 연봉을 지급받는 등 신용협동조합(신협) 임원 장기 집권을 방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며 “조합원이 임원의 해임을 청구할 수 있고 대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중앙회 감독권을 독립시키겠다”고 말했다.상법 준용해 조합원 권리 확대…감독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