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네이버 한성숙, 유럽서 경쟁력 키운다…유럽사업개발 대표 발령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16 18:22

이커머스 및 콘텐츠 중심으로 유럽시장 총괄할 듯

최수연 네이버 신임 대표(왼쪽)와 한성숙 전 대표(오른쪽). 사진=네이버

최수연 네이버 신임 대표(왼쪽)와 한성숙 전 대표(오른쪽). 사진=네이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네이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한성숙 전 대표가 유럽 사업 개발 대표로서 네이버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한성숙 전 대표를 유럽사업개발대표로 발령했다고 사내 공지했다.

한 전 대표가 담당할 업무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한 전 대표가 그간 유럽 기업 투자를 직접 챙긴만큼, 이커머스·콘텐츠 등 신사업을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한 전 대표가 본사 대표의 경험을 기반으로 유럽시장 전체를 총괄할 것으로 보고 전망하고 있다.

네이버는 20176월 인공지능(AI) 연구소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현 네이버랩스유럽)을 인수했으며, 프랑스에서는 네이버 프랑스를 운영 중이다. 네이버 프랑스는 유럽 IT 투자 및 연구개발(R&D)이 주된 목적이다. 독일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 유럽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스페인 1위 중고거래플랫폼 왈라팝과 유럽 중고 명품 리셀 플랫폼 베스티에르등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들 투자에는 한 전 대표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한 전 대표는 글로벌에서 개성과 친환경, 가성비를 함께 중시하는 GeN-Z(Z세대)를 중심으로 리셀 시장의 꾸준한 성장이 관측되고 있다네이버가 미래 트렌드를 이끌 세대들을 선점해 장기적인 글로벌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마일스톤이 될 수 있도록 왈라팝과 장기적인 글로벌 가능성도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국내에서 스마트스토어를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국내 47만 명 이상의 소상공인을 끌어모으며, 네이버의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일본판 스마트스토어인 마이스마트스토어를 론칭하기도 했다. 마이스마트스토어 론칭 당시 CEO였던 한 대표가 직접 챙겼다.

또 네이버가 유럽 시장 내 웹툰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콘텐츠 시장 공략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은 프랑스·스페인·독일 등에서 웹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 검증된 웹툰을 번역해 글로벌에 공개하고, 공모전을 통해 현지 콘텐츠를 발굴하는 캔버스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 시장에서는 디지털 만화 플랫폼 1위를 기록했다.

한 전 대표는 오는 5월 출국한 뒤 스페인, 프랑스, 한국을 오가며 유럽 사업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 셔틀 'MUVU' 강릉·제주·경주 운영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 셔틀 'MUVU'가 강릉·제주·경주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을 이어 간다고 25일 밝혔다.롯데이노베이트는 지역별 도로 환경에서 쌓은 운행 경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과 관제·운영 역량을 고도화해 시범 서비스를 상용 단계로 전환한다.MUVU는 운전석이 없는 B형 자율주행차다. 2021년 국내 최초로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한 이후 강릉·경주·제주·순천·세종·내포신도시 등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운행을 이어왔다. 누적 주행거리는 약 10만km, 누적 이용객은 약 4만명을 기록했다.MUVU에는 라이다(LiDAR)와 V2X 등 멀티센서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다. 차량과 인프라가 실시간으 2 한화, '한화호라이즌 USA' 설립…LNG 사업 본격화 3 효성중공업, 3회 연속 시그레 파리 세션 참석…유럽 전력망 공략 가속 효성중공업이 2022년,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전력망협의회(CIGRE, 시그레) 파리 세션에 참가한다. 이번 시그레 2026에서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420kV SF6-Free GIS(가스절연개폐장치, 스프링타입)를 처음 공개한다.25일 전력기기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시그레 파리 세션 2026'에 참가한다. 시그레 파리 세션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온 1만명이 넘는 전력산업 전문가와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산업 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전력 산업의 기술 표준과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로 꼽힌다.SF6-Fr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