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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전초기지…CJ제일제당, 베트남 키즈나 공장 준공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28 08:19

키즈나 CJ제일제당 공장 전경./사진제공=CJ제일제당

키즈나 CJ제일제당 공장 전경./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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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CJ제일제당(대표이사 최은석닫기최은석기사 모아보기)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

CJ제일제당은 베트남 롱안성 껀죽현에서 키즈나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키즈나 공장은 총 3만4800m2(1만500평) 규모로 4층 2개동으로 건설했다. 현재 300억원을 투입했으며 2025년까지 추가 설비투자 등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키즈나 공장은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생산→글로벌 수출(Global to Global)’ 모델이 적용된 첫 해외 제조 기지다. 그 동안 이 회사의 글로벌 시장 공략은 ‘국내 생산→해외 수출’, ‘해외 현지 생산 및 현지 판매’가 주를 이뤘는데, 키즈나 공장 준공으로 주력 제품을 베트남에서 생산해 곧바로 다른 해외 인접 국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키즈나 공장에서 생산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연합(EU), 호수 등 수출을 활발하게 추진해 오는 2025년까지 올해보다 수출 물량을 3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키즈나 공장은 처음 설계할 때부터 할랄 전용 생산동을 갖추고, 가공밥, 김치, K-소스 등 품목에서 인도네시아의 무이(MUI)와 말레이시아 자킴(JAKIM) 인증을 통과해 할랄 시장 공략의 중추 역할을 맡는다.

키즈나 공장은 첨단 생산기지로의 면모도 두루 갖췄다.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스프링롤 성형 자동화 설비를 처음 도입한 글로벌 생산 생산기지로 지속적인 설비 개발을 통해 자동화율을 올해 70%에서 2024년 10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키즈나 공장 준공은 CJ제일제당이 아태∙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K-푸드 해외 확산의 추진력을 더욱 높이고 ‘글로벌 종합식품회사’의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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