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
정지선기사 모아보기)이 경쟁사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전략으로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닷컴’과 ‘현대식품관 투홈’, 한섬의 ‘더한섬닷컴’, 현대홈쇼핑의 ‘HMall’ 등의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롯데·신세계 등 주요 유통 기업이 통합몰 구축 및 운영에 힘쓰는 것과 달리 각 그룹사마다 전문 온라인몰을 따로 운영하는 버티컬 커머스 형태를 강화하는 것이다. 버티컬 커머스란 특정 카테고리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경쟁사처럼 이커머스 점유율 경쟁이나 외형 확장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질적 성장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는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표한 비전2030에 따른 계획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현대백화점그룹은 주력 사업분야의 미래 환경 변화를 고려해 계열사별로 공격적인 사업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비전 2030’을 선포했다. 업태별 유관사업 진출 등으로 미래 먹거리 확보 및 질적성장을 꾀해 오는 2030년 매출 40조 원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버티컬 커머스 전략은 성공적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 운영하는 전문몰들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4조7000억 원, 영업이익은 1400억 원 수준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쟁사들이 온라인몰 확대를 위해 매년 수백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것과 대조적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온라인 성장 기조를 강화하기 위해 그룹 내 디지털사업 운영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 현대백화점이 3개로 분산돼 있던 디지털 관련 조직을 통합해 디지털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젊은 인재 100여명을 팀에 배치해 온라인상 개별 프리미엄몰로 구현해내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디지털사업본부 아래에 9개 팀을 구성해 전문성을 높였다. 세부적인 팀 구성으로 ‘버티컬 커머스’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현대닷컴과 현대식품관 투홈에 이어 온라인 전문몰을 추가로 운영해 버티컬 커머스에서의 높은 운영 역량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더현대닷컴은 론칭 1년만에 회원수 50만명을 돌파했으며 현대식품관 투홈은 백화점 음식을 배달해 먹을 수 있다는 고급화 전략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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