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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은 총 3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2% 증가했다.
광주은행의 순이익이 1829억원으로 25.0% 늘었고 광주은행은 1941억원으로 21.7% 불었다.
두 은행 모두 이자이익 성장세가 이어졌다. 전북은행의 작년 이자이익은 4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 광주은행은 11.6% 늘어난 6454억원의 이자이익을 올렸다. JB금융 측은 “리스크 관리를 전제로 한 수익성 중심의 성장으로 이자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은행 합산 순이자마진(NIM)은 2.45%로 금리 인상 및 포트폴리오 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은행 합산 원화대출금은 작년 말 기준 36조5204억원으로 1년 전보다 6.0% 늘었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이 19조377억원, 대기업대출이 1조9479억원으로 각각 6.4%, 9.1% 증가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개인신용대출이 4조1784억원으로 32.1% 늘었고 기타가계대출은 2조3837억원으로 12.7% 불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8조9726억원으로 5.5% 줄었다.
신용대출의 경우 시중은행 대출규제의 풍선효과를 받았다. 이승국 JB금융 리스크관리본부 상무(CRO)는 “전북은행의 개인신용대출이 작년 9월부터 많이 늘었는데, 다른 은행들의 대출규제 효과로 전북은행이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을 덜 받아 늘어난 경향이 있다”며 “자체적으로 진행한 개인신용대출 개선 프로젝트가 9월부터 반영된 부분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비이자이익을 보면 전북은행이 145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2020년(-251억원)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 광주은행의 비이자이익은 2020년 -34억원에서 –223억원으로 적자 폭을 키웠다.
비용 효율성은 개선세를 보이면서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지난해 이익경비율(CIR)은 전북은행이 47.8%, 광주은행이 51.9%로 전년보다 각각 5.4%포인트, 3.2%포인트 하락했다.
대손 비용률은 전북은행이 0.23%, 광주은행이 0.18%였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0.29%포인트, 0.07%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지난해 전북은행의 충당금전입액은 346억원으로 전년 대비 53.5% 줄었고 광주은행은 381억원으로 22.1% 감소했다.
자산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전북은행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작년 말 기준 0.43%로 1년 전에 비해 0.19%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은행은 0.33%로 0.10%포인트 떨어졌다.
연체율은 전북은행이 0.13%포인트 내린 0.50%, 광주은행이 0.07%포인트 낮아진 0.31%였다.
JB금융은 올해 연간 은행 합산 NIM 목표치를 2.52%로 잡고 지난해 대비 0.07%포인트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실 위주 질적 성장을 통해 은행 원화 대출금은 38조2000억원 수준으로 작년보다 4.5% 늘릴 계획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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