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구 아주저축은행)이 지난해 3월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첫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우선 수익성 측면에서 두루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2021년 연간 당기순이익 1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ROA(총자산순이익률)도 1.06%를 기록하며 지난 2020년 대비 9bp(1bp=0.01%) 올랐다. ROA는 기업의 총자산 대비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낸다.
반면 같은 기간 기업의 순자산 대비 수익성을 나타내는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11.26%에서 8.09%로 317bp 하락했다. ROE는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준다. 이는 지난해 5월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데 따른 자본 확충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당시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디지털 역량 강화와 중금리 대출 확대에 사용됐다.
생산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금융자산도 확대됐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86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출자산은 지난 2020년 대비 21.96% 증가한 1조2316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움직임은 결과적으로 총자산 증가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난해 총자산 1조446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0.91% 늘어난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개선된 것도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지난 2021년 실적 견인에 한몫했다. 총 여신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 대비 110bp 하락한 2.30%를 기록했다. NPL비율은 낮을수록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것을 나타내며 8% 이하면 재무구조가 건전한 것으로 평가한다.
NPL커버리지 비율도 117.4%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00bp 올라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나타냈다. NPL커비리지 비율은 고정이하여신 대비 충당금 적립액으로 비율이 높을수록 부실자산에 대한 완충능력이 높다. 또한 연체율은 2020년과 같은 수준인 2.10%를 유지했다.
한편 해당 실적은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으로 작성됐으며, 우리금융지주에서 통합공시하는 새국제회계기준(IFRS17)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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