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사진제공=한국금융신문
우리금융캐피탈의 지난해 연간 순영업이익은 411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3156억원으로 7.3%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959억원을 기록하며 52.1% 증가했다.
또한 순수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충전이익)은 3125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충전이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합산 값에 일반관리비를 제외한 수치로, 일회성 매각익이나 충당금 환입 같은 요소를 제외해서 경상적인 수익 창출력을 대표하는 지표로 꼽힌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금융캐피탈의 총자산은 10조25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674억원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1조3798억원이나 증가했다. 이중 대출자산은 9조54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6494억원 증가했다.
또한 우리금융캐피탈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20%로 전분기 대비 11bp 하락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57bp 하락하는 등 자산건전성 지표가 개선됐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