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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베트남 시장 공략 박차…글로벌 오피스 임대차 연결 교두보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2 08:35

지난해 계약한 고객사 중 40%가 해외기업, 팬아시아 지역 존재감

사진제공=알스퀘어

사진제공=알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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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은 물론, 현지 기업과 글로벌 업체 오피스 임대차를 중개하며 역량을 펼치고 있다.

알스퀘어는 "2021년 베트남에서 중개한 오피스 임대차 고객사의 약 40%가 현지 기업과 일본∙중국 등 글로벌 기업"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초 스웨덴 식품 패키징 기업 테트라팩을 시작으로 글로벌 금융사 EGF인터내셔널, 베트남 부동산 업체 마스터라이즈, 일본 광학 기업 도카이 등 오피스를 연결했다.

통상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우리나라 기업 의뢰가 대부분'이라는 예상과 달리, 현지 및 글로벌 기업 수요가 많았던 이유에 대해 알스퀘어는 국내에서 검증된 방대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베이스(DB) 수집 및 분석 방식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 덕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의 경우 상업 부동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데다, 고객사 사정을 고려한 디테일한 서비스가 기존 시장에서 미흡하다는 점을 공략한 것이다.

알스퀘어는 호찌민과 하노이 등 베트남 대도시에 인력을 파견해 오피스, 공단, 빌딩, 사택 등 상업용 부동산을 전수조사해 1만건 이상의 DB를 직접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포스코와 GS에너지, SK매직∙네트웍스, 키움 등 한국 기업의 베트남 오피스 및 주재원 사택을 연결했다.

알스퀘어는 베트남에서 상업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한국 기업과 베트남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에도 부동산 컨설팅과 리서치, 임대차 중개, 인테리어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

알스퀘어는 "의미 있는 베트남 공공 부동산 정보가 거의 없다 보니 국내보다 데이터 확보에 더욱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이를 정제하고, 분석해 고객사에 의미있는 유니크(unique)∙딥(deep) 데이터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알스퀘어는 베트남에 이어, 싱가포르에도 진출했다. 알스퀘어는 “외국계 기업의 아시아 본사는 대부분 싱가포르에 자리잡고 있어 현지 법인을 설립하면 글로벌 영업력을 높일 것으로 봤다”며 “동남아 사업 확장의 심장부가 될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팬 아시아(Pan Asia) 지역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최고의 부동산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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