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 아이오닉5, 테슬라 추월…집중생산 통해 車반도체 악재 극복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03 13:57 최종수정 : 2021-11-03 17:01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를 앞세운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테슬라에 내준 전기차 리더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 판매량은 3783대로 출시 이후 최고 기록을 냈다. 아이오닉5 출고가 시작된 지난 4월말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은 1만9250대다. 현재와 같은 판매 추세만 유지한다면 회사가 아이오닉5 출시 당시 설정한 연간 국내 판매 목표 2만6500대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 전용전기차 EV6도 지난달 판매량이 2762대로 월 최고치를 찍었다. 8~10월 3개월간 7326대가 출고됐다. EV6 역시 출시 첫해 국내 판매 목표(1만3000대) 달성이 유력하다.

현대차 아이오닉5(왼쪽)과 기아 EV6. 사진=각사.

현대차 아이오닉5(왼쪽)과 기아 EV6. 사진=각사.



반면 테슬라 한국 판매량은 다소 주춤하다.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종별 통계를 산정하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0월 테슬라는 한국에서 1만6291대를 판매했다. 작년 전기차 1위 전기세단 모델3(7784대)와 올해 내놓은 전기SUV 모델Y(8465대)가 선전해 지난해보다 다소 나은 실적을 보인 것도 사실이나 같은 기간 현대차·기아 판매량에는 크게 못미쳤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인기로 인해 테슬라가 한국 시장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단위=대, 자료=현대차, 기아,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단위=대, 자료=현대차, 기아,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이유는 전기차 리더십 조기 확보를 위해 생산능력을 집중하고 있는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양사는 올해 상반기 현대모비스로부터 전기차 구동모터 수급차질로 상당기간 전용전기차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여기에 최근 동남아발 차량용 반도체 이슈로 차량 생산 정상화에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부정적 시각도 있었다.

그럼에도 양사는 확보한 반도체 물량을 내연기관차 대신 전용전기차에 집중해 출고량을 끌어올렸다. 아이오닉5·EV6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SK온 관계자는 "완성차업체들이 반도체 물량을 전기차에 우선 배정하고 있다"며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전기차 생산 차질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이혼 소송’ 권혁빈 ‘재산 2.5조 지급’ 1심 판결…스마게 지배구조 흔들리나 스마일게이트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의 지배구조 재편 기로에 섰다. 법원이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이혼 소송 1심에서 배우자 이 모 씨에게 회사 주식 35%를 분할하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기존 '100% 1인 독점 지배체제'의 균열이 불가피해졌다.다만 업계에서는 권혁빈 CVO 측 항소 여부와 현금 분할 여지가 남아 있는 만큼 향후 상급심을 거쳐 확정될 재산분할 방식에 따라 그룹 지배구조와 경영 환경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급변할 것으로 보고 있다.1심 법원, 권혁빈에 지분 35% 분할 명령9일 법원은 권혁빈 CVO를 상대로 배우자 이 모 씨가 제기한 이혼 소송 1심 선고에서 이혼을 인정하고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주식 35%(약 2조5500억 2 '산 넘어 산' 현대모비스, 순환출자 넘기면 중국발 로봇 경쟁 [저PBR 숨은그림찾기] 현대모비스(대표이사 이규석)는 현대자동차그룹 순환출자형 지배구조 중심 계열사다. 이 때문에 견조한 실적에도 ‘지배구조 디스카운트’ 때문에 만성 저평가 굴레에 빠져있다. 지난해 정부의 상법 개정으로 지배구조 선진화 기대감에 로봇 사업 프리미엄으로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반등했지만, 여전히 기준점인 1배 이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여기에 희망으로 여겼던 로봇 사업마저 중국 기업들과의 가격 경쟁이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시장에서 PBR 1.0배 이상의 리레이팅을 인정받으려면 중국의 저가 공세를 극복할 수 있는 공정 기술력과 대량 양산 신뢰성을 입증해야 한다고 분석한다.현대모비스, 로봇 3 HD건설기계, 지역사회 접점 넓혔다…‘울산 HD FC 브랜드데이’ 진행 HD건설기계가 통합법인 출범 이후 울산 영웅들과 함께한 첫 브랜드데이를 통해 고객뿐 아니라 지역사회와도 접점을 넓혔다.HD건설기계는 지난 8일 울산 문수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6 K리그1 28라운드 울산 HD FC와 FC서울’ 경기에서 ‘HD건설기계 브랜드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브랜드데이는 매 시즌 공식 파트너사와 함께 구단 팬들에게 이색적이고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울산 HD FC의 대표적인 팬 소통 행사다.HD건설기계는 2021년부터 6년째 브랜드데이 스폰서로 참여하며, 건설장비 전시와 체험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건설장비가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야인 만큼, 스포츠를 통해 대중에게 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