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금융자산 중 국내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20%대를 넘었다. 가계 보유 주식 잔액은 사상 첫 100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1년 2분기중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2분기 우리나라 경제활동 결과 발생한 국내부문의 자금운용·조달 차액 규모는 1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24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62조8000억원) 대비 38조4000억원 감소했다.
한은은 "민간소비 부진이 완화되고 주택투자도 확대되면서, 금융자산 순운용(자금운용-조달) 규모가 작년 2분기에 비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가계최종소비지출은 225조2000억원으로 전분기(211조5000억원) 보다 많이 확대했다.
조달은 금융기관 대출 증가세 확대로 56조원을 기록했다. 운용은 80조5000원을 기록했는데,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 예금의 증가규모가 축소된 반면, 주식운용은 국내주식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전체 가계 금융자산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21.6%를 기록했다. 2019년 4분기에 15.3%, 2020년 1분기 13.7%로 하락한 이후 5분기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주식 비중은 20.2%로 처음으로 20%를 돌파했고, 해외주식으로 분류되는 비거주자 발행주식은 1.3%를 기록했다.
2분기 가계 보유 주식 잔액은 1031조9000억원(국내주식 968조3000억원+해외주식 63조6000억원)으로 최초로 1000조원을 넘었다.
비금융법인 기업은 수출 호조 등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등으로 순자금조달 규모가 축소됐다.
상장기업의 당기순이익은 2분기 27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5000억원) 대비 증가했다.
올해 2분기 기업의 자금조달은 작년에 유동성 확보 등을 위해 급증했던 단기차입 규모 위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은 예금취급기관 예금은 감소한 반면, 투자펀드 예치는 증가했다.
정부는 순자금조달에서 순자금운용(4조5000억원)으로 전환했다. 한은은 "적극적 재정집행으로 정부소비가 늘었으나, 국세수입도 크게 증가하면서 순운용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2분기 말 총 금융자산 규모는 2경213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3.1%(659조1000억원) 증가했다.
구성내역을 보면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의 비중이 상승(0.9%p)한 반면, 채권 비중은 하락(-0.2%p)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자산/금융부채 배율(2.22배)은 전분기말(2.21배)보다 소폭 상승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김인·유재춘·장재곤…자산 450조 전국 새마을금고 이끌 차기 리더는 [D-day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408552709896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김인 회장 연임 성공…2기 과제는 부동산PF 부실 정리·새마을금고법 개정 [D-day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718383207051957e88cdd521123566164.jpg&nmt=18)

![[인사] ‘미래차 우려’ 현대차그룹, 해외파 ‘하러’·국내파 ‘정준철’ 투톱 돌파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812000503296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DQN] 금융지주 8곳 중 5곳, IT 전문 사외이사 보유···금감원 지적에 '난감' [소비자금융 대전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601351303095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금투협회장 선거 D-DAY…서유석·이현승·황성엽 3파전 [7대 금투협회장 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723093509740179ad43907221138918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