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롯데손해보험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의 올 2분기 RBC비율은 19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8.7%보다 35.5%포인트(p) 향상된 수치다.
이는 대주주 변경 이후 적극적인 자본 확충, 꾸준한 자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 체질 개선에 돌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각 당시인 2019년 2분기 롯데손보의 RBC비율은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150%를 넘지 못한 136.2%였으나 사모펀드(PER) JKL 파트너스에 매각된 지 2년여 만에 재무건전성 및 경영 상태가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롯데손보는 작년 코로나 여파 탓에 항공기 관련 대체투자가 실패하며 1600억원 가량의 손실을 입었다. 금융당국의 경영실태평가에서는 리스크관리 소홀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준비 미흡 등의 이유로 '경영유의'를 받기도 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사옥 매각과 롯데렌탈 지분 처분으로 수익을 만들었고 대주주 변경 이후 최대주주인 '빅튜라'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적극적으로 자본을 확충했다.
올해 1분기, 서울 남창동 소재 본사 사옥을 매각해 544억원의 수익을 냈다. 롯데렌탈의 기업공개(IPO) 이후 보유하고 있던 롯데렌탈 지분 4.9%도 처분해 약 330억원의 차익을 냈다. 이 덕분에 RBC비율이 4.6%p 가량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손보는 자동차보험, 실손의료보험 등 적자가 심한 상품의 인수심사를 강화하고 수익성이 높은 장기인보험 영업에 집중했다. 무해지 상품 판매보다 일반형 상품 비중을 늘렸다.
금감원의 지적에 따라 리스크관리 체계 개선에도 착수했다. 지난해 말에는 기존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를 해임하고 삼성화재 출신의 새 CRO를 선임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전담하도록 했다. 올해 2월에는 K-ICS 태스크포스(TF)팀도 구성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최고투자책임자(CIO)에 송준용 전무를 선임했다.
롯데손보는 송준용 CIO 선임을 계기로 중장기 자산운용배분전략을 재정립하고 2023년 IFRS17 도입에 발맞춘 안정적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편성에 나설 계획이다. 신임 CIO의 주도로 기존 투자 자산에 대한 리밸런싱(Rebalancing) 작업에 착수한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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