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롯데손보, 재무건전성 개선...2분기 RBC비율 194% 1년새 35%p↑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23 16:32

사옥 매각·롯데렌탈 지분 처분으로 수익 창출
최대주주 '빅튜라' 유상증자 참여로 자본확충
적자 심한 상품 심사 강화·장기인보험에 집중
리스크관리체계 개선 착수...새 CRO CIO 선임

사진제공= 롯데손해보험

사진제공= 롯데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롯데손해보험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의 올 2분기 RBC비율은 19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8.7%보다 35.5%포인트(p) 향상된 수치다.

이는 대주주 변경 이후 적극적인 자본 확충, 꾸준한 자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 체질 개선에 돌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각 당시인 2019년 2분기 롯데손보의 RBC비율은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150%를 넘지 못한 136.2%였으나 사모펀드(PER) JKL 파트너스에 매각된 지 2년여 만에 재무건전성 및 경영 상태가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롯데손보는 작년 코로나 여파 탓에 항공기 관련 대체투자가 실패하며 1600억원 가량의 손실을 입었다. 금융당국의 경영실태평가에서는 리스크관리 소홀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준비 미흡 등의 이유로 '경영유의'를 받기도 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사옥 매각과 롯데렌탈 지분 처분으로 수익을 만들었고 대주주 변경 이후 최대주주인 '빅튜라'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적극적으로 자본을 확충했다.

올해 1분기, 서울 남창동 소재 본사 사옥을 매각해 544억원의 수익을 냈다. 롯데렌탈의 기업공개(IPO) 이후 보유하고 있던 롯데렌탈 지분 4.9%도 처분해 약 330억원의 차익을 냈다. 이 덕분에 RBC비율이 4.6%p 가량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손보는 자동차보험, 실손의료보험 등 적자가 심한 상품의 인수심사를 강화하고 수익성이 높은 장기인보험 영업에 집중했다. 무해지 상품 판매보다 일반형 상품 비중을 늘렸다.

금감원의 지적에 따라 리스크관리 체계 개선에도 착수했다. 지난해 말에는 기존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를 해임하고 삼성화재 출신의 새 CRO를 선임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전담하도록 했다. 올해 2월에는 K-ICS 태스크포스(TF)팀도 구성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최고투자책임자(CIO)에 송준용 전무를 선임했다.

롯데손보는 송준용 CIO 선임을 계기로 중장기 자산운용배분전략을 재정립하고 2023년 IFRS17 도입에 발맞춘 안정적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편성에 나설 계획이다. 신임 CIO의 주도로 기존 투자 자산에 대한 리밸런싱(Rebalancing) 작업에 착수한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 보험·운용사 투자 양축으로 글로벌 확장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홍원학 삼성생명 대표가 현지 보험영업과 자산운용사 지분투자를 두 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태국·중국에서는 누적 흑자를 기반으로 유망 지역 진출을 추진하고, 운용 부문에서는 대체자산 파트너십과 뉴욕·런던 거점을 활용해 투자기회를 발굴한다.국내 인구 감소와 보험시장 성장 둔화에 대응해 해외에서 보험영 2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직접 진출·지분투자 ‘투트랙ʼ 전략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현지법인을 통한 직접 진출과 전략적 지분투자를 병행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싱가포르법인 삼성Re를 중심으로 아시아 재보험 사업을 키우고, 영국 캐노피우스 등 경쟁력을 갖춘 현지 보험사와의 협력을 통해 선진시장 공략에도 힘을 싣고 있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성 3 DQN신한라이프 순익 선두…동양생명 보험손익·농협생명 신계약 CSM 증가율 1위 [금융사 2026 상반기 리그테이블] 올해 상반기 신한라이프가 금융지주계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순익을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보험손익 증가율에서, NH농협생명은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증가율과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에서 1위에 올랐다.4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경영공시를 통해 금융지주계 생명보험사 7개사(신한라이프·KB라이프·농협생명·동양생명·ABL생명·iM라이프·하나생명)의 올해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신한라이프가 2906억원으로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기준 동양생명이 보험손익, 농협생명이 신계약 CSM에서 성장율이 가장 높았다. 동양생명의 보험손익은 전년동기대비 37.8% 증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