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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계] 금리상승기, 금리연동 연금보험으로 노후준비를!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04 20:14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세 비과세
연금수령 시 비과세… 노후준비에 적합

[은퇴설계] 금리상승기, 금리연동 연금보험으로 노후준비를!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그동안 관심 대상 밖이었던 보험이 다시 재테크로 각광받고 있다. 저금리로 낮은 금리를 받았지만 금리상승기에는 금리연동형 연금보험이 높은 이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도해지 시 손해를 보는 구조라는 점, 연금이 개시됐을 때 이자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어 연금보험은 노후준비로 매력적이다.

비과세 혜택… 5년 이상 납입·10년 이상 유지 시 세금 없어

연금보험은 비적격 연금으로 불리는 일반연금보험, 적격연금으로 불리는 연금저축보험이 있다. 일반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 대표적인 차이는 세액공제다.

일반연금보험이 노후준비로 적합한 이유는 비과세라는 점이다. 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 모두 연금을 수령한다는 점에서는 같다. 연금저축보험은 연금수령 시 3~5% 세금을 내야 하는 반면, 일반연금보험은 비과세이므로 연금 수령 시 같은 돈을 납입했을 때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일반연금보험은 세액공제 혜택이 없는 반면 연금저축보험은 400만원 한도 내에서 12% 또는 15%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금 수령기간이 종신 또는 확정기간으로 수령할 수 있다.

연금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보험을 유지하면 이자소득세도 면제된다. 특히 금리연동형 상품은 금리변동에 따른 적용금리가 변동된다. 기준금리보다 높은 공시이율이 적용된다.

금리하락 시 금리확정 상품 대비 낮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리스크가 있지만 최저보증이율이 있어 리스크를 방어해준다. 최저보증이율이란 회사 운용자산이익률이나 시장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회사에서 지급을 보증하는 최저한도 적용이율을 말한다.

금리연동형 연금보험은 종신연금형, 상속연금형, 확정연금형 3가지가 있다. 종신연금형은 보험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평생 지급받는 방식이다. 연금수령 중간에 조기사망하면 연금 수령이 중단되며 적립된 금액 대비 적게 받을 수 있다.

확정연금형이란 연금개시 후 일정기간을 설정해 그 기간 동안 연금액을 지급받는 유형이다. 기간이 정해져 있어 종신연금형 또는 상속연금형보다는 수령금액이 많다. 확정 기간 내 사망하더라도 지정된 수익자나 상속인에게 남은 기간 연금을 지급할 수 있다.

상속연금형은 납입한 보험료 이자를 연금액으로 수령하고 원금을 피보험자가 사망 시 자녀에게 상속하는 수령 방법이다.

남자 30세 기준, 월 30만 10년 납입 시 최대 해지환급률 137.6%

노후준비 목적 금리연동형 연금에 가입하려면 보험다모아에서 연금보험 상품비교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보험다모아는 보험상품별로 상품을 비교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다.

보험다모아에서 남자 30세 기준, 60세 연금수령을 가정했을 때 월 30만원을 10년간 납입하고 20년 이상 유지 시 해지환급금이 가장 높은 건 환급률 137.6%인 푸본현대생명 ‘MAX 연금보험 하이파이브 무배당(B2101)’으로 나타났다. 이 상품 납입보험료는 3,600만원, 해지환급금은 4,956만원이다.

푸본현대생명 ‘MAX 연금보험 하이파이브 무배당(B2101)’은 노후설계자금을 목적으로 운용했을 때 계약자가 연금지급개시일 전일까지 노후설계자금 선택비율을 설정하고 연금개시 후 보험기간 중 이를 지급신청했을 때 연금을 받게 된다.

연금계약 순보험료에 대한 적립이율은 매월 1일 회사가 정한 공시이율로 하며, 당월 말일까지 1개월간 확정 적용한다. 공시이율의 최저보증이율은 가입 후 3년 이내에는 연복리 1.75%, 3년 초과 5년 이내에는 연복리 1.25%, 5년 초과 10년 이내에는 연복리 1.15%, 10년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연복리 0.5% 적용된다.

노후설계자금선택비율은 0%~50% 사이에서 10% 단위로 선택가능하며, 0%를 선택한 경우 노후설계자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이 상품은 은행에서도 가입 가능한 방카슈랑스 상품이다.

그 다음은 교보생명 ‘(무)교보First행복드림연금보험 1종(재해장해보장,기본연금형)(적립형)’으로 환급률 137.5%, 환급금은 4,951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상품은 장기간병연금전환특약을 가입할 수 있다.

장기간병연금은 연금개시일 이후 최초로 일상생활장해상태 또는 중증 치매상태로 진단이 확정되고, 그 이후 매년 계약해당일에 살아있을 때 지급하는 연금을 말하며 생존연금액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장기간병연금은 ‘일상생활장해상태’ 또는 ‘중증치매상태’의 두 가지 지급사유 중 최초로 발생한 지급사유에 한해 보증지급기간 없이 10회를 최고 한도로 해 지급한다. 이 상품은 은행이나 전화로 가입할 수 있다.

세 번째로 해지환급금이 높은 건 IBK연금보험 ‘무배당 IBK인터넷연금보험_2105’였다.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해지환급률이 136.7%로 환급금액은 4,924만원이다.

특히 이 상품은 중도해지해도 100% 원금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복리 부리 후 경과 이자에만 일부 사업비가 부과된다.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 작성이 필요 없어 만 19세부터 만 77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질병, 직업, 나이에 상관없이 동일 납입기간에 해지환급금이 동일하다.

[은퇴설계] 금리상승기, 금리연동 연금보험으로 노후준비를!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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