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이 세븐카페 컵을 친환경 FSC 인증 소재로 변경하고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제공=코리아세븐
FSC 인증은 환경 보전을 위한 책임 있는 관리를 통해 수확된 임산물로 만든 종이, 상품 등에 부여되는 국제인증제도다. 국제 NGO단체인 산림관린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가 주관·관리한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90여 개 직영점을 중심으로 6월부터 사전 테스트를 실시한다. 오는 9월부터 모든 세븐카페 운영 점포에서 친환경 컵을 사용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세븐카페’는 지난 2015년 1월 출시된 편의점 최초의 원두커피 브랜드다. 편의점 업계 유일한 전자동 ‘드립 방식’ 추출 커피다.
허유정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선임MD는 “새로운 세븐카페 컵은 제조, 인쇄, 유통 전 과정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라며 “이번 친환경 컵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