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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도에 약보합 마감...LG화학 3%대 하락(종합)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27 16:13

LX홀딩스·LG, 코스피 분할상장 첫날 하락 마감
코스닥은 외인·기관 매수에 3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피, 외인 매도에 약보합 마감...LG화학 3%대 하락(종합)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316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9%(2.92포인트) 하락한 3165.51로 장을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6억원, 2673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홀로 283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는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85%), 기계(2.11%), 철강금속(1.97%) 등이 올랐다. 반면 은행(-1.84%), 화학(-1.42%), 운수장비(-1.3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4.60%), POSCO(3.15%), SK하이닉스(2.03%)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25%), NAVER(-1.38%), 삼성바이오로직스(-2.16%)와 현대차(-1.34%), 삼성SDI(-0.16%), 셀트리온(-0.55%)은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특히 LG화학은 배터리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교체 이슈로 전일에 이어 내림세를 지속했다. 이날 LG화학은 전일보다 3.49%(2만9000원) 하락한 80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한 LG의 인적분할 신설 법인인 LX홀딩스의 주가는 ‘용두사미’로 끝났다. 이날 장 초반 오름세를 이어가던 LX홀딩스는 오후 들어 하락해 시초가 대비 5.14%(650원) 내린 1만2000원에 거래됐다.

인적분할 후 한 달 만에 거래를 시작한 LG 주가도 추락했다. LG는 전 거래일보다 9321%(1만1000원) 하락한 10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주식컨설팅팀은 “이날 국내 증시는 경기 재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MSCI 리밸런싱 이벤트 경계감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라며 “종가 기준으로 MSCI 신흥국 지수가 예정돼있으며, 이로 인해 기계적 물량으로 인한 변동성 확대 우려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라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83%(8.02포인트) 오른 974.08로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인, 기관이 각각 1056억원, 179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119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5.04%), 엘앤에프(2.37%), 에코프로비엠(1.25%) 등이 올랐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10%), 씨젠(-1.58%), CJ ENM(-0.81%) 등은 내렸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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