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근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의 자산 가격이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재유입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 증권사들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증권사들은 주식시장 내 거래대금 증가와 투자은행(IB) 부문의 호조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유 연구원은 “1분기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38조원, 1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커버리지 대형 5개 증권사(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메리츠증권)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4489억원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테일 외에도 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대형 기업공개(IPO) 딜 연속으로 인수금융 실적이 확대됐다”라며 “부동산 시장 활황으로 인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구조화금융 등 IB 실적도 확대되면서 대형 증권사의 수익력이 입증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1분기 가장 돋보였던 부분은 ‘해외주식 거래대금의 증가’라고 평가했다.
실제 올해 1분기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작년 4분기 대비 2배가량 늘었다. 다만 2분기 들어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 연구원은 “해외주식의 주요 고객은 20~30대인데, 이 주요 고객층이 암호화폐 시장 붐에 의해 이동한 영향이 주된 요인으로 판단된다”라면서도 “비트코인을 대표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자산 가격이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주식시장으로 자금 재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내와 해외 모두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1분기 대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나, 절대적으로는 작년 대비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관련 수수료 수입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업종 최선호주로는 삼성증권을 꼽았다. 이익 창출력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평가가치(밸류에이션)와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성향이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삼성증권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5배 수준이다.
유 연구원은 또한 “NH투자증권의 경우 향후 옵티머스 관련 충당금 이슈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높은 이익 창출력 대비 배당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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