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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양 시장 청약자 절반…'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 몰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12 09:32

지방 1순위 마감 50개 단지, 37만8209명 1순위 청약 접수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투시도 / 사진제공=리얼투데이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투시도 / 사진제공=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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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올해 지방 분양 시장 1순위 마감 단지 중 절반 이상의 청약자들이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청약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1~4월) 수도권 제외 지방에서 공급된 신규 분양 단지는 83개다. 이 가운데 50개 단지가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50개의 1순위 마감 단지에 접수된 1순위 청약 통장은 총 37만8209건이다. 이 중 약 52%에 해당하는 19만7154건의 청약이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24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4만7925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386.4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를 비롯해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61.27 대 1), ‘e편한세상 연동 센트럴파크 1단지’(20.75 대 1) 등 지방 8개 도에서 공급된 브랜드 아파트들의 청약 경쟁률이 두드러졌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지방 분양 시장의 경우 수도권 보다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라며 “특히 대형사들의 분양 단지들은 브랜드 가치뿐만 아니라 입지나 설계적인 장점들로 인해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KB부동산 시세자료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뜨거운 천안 불당지구 내 위치한 ‘천안불당 지웰더샵’ 전용면적 84㎡의 시세는 8억5000만원이다. 인근에 위치한 ‘천안불당 린스트라우스’보다 약 4000만원 높은 시세를 보이며 지역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지방 부동산 시장의 시세를 주도하는 브랜드 아파트들이 속속 공급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오는 5월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181-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14㎡, 523세대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청약·대출이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 지역에 위치한 브랜드 신규 분양 단지다. 지방 분양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사우나가 완비된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 독서실, 스터디룸, 그린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들이 들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전라북도 군산시 지곡동 산66번지 일원에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238㎡, 총 665세대 규모다. 단지 인근 새만금북로, 공단대로, 월명로, 대학로 등을 이용해 군산 전지역 및 전주, 익산 등 주변 도심권 이동할 수 있다. KTX익산역, 서해안고속도로(동군산IC)를 통한 광역 교통망도 있다. 은파호수공원, 새들공원, 수송근린공원, 점방산 등 녹지환경이 풍부하고 지곡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6월 대구 북구 노원동 1가 228번지 일원에 위치한 ‘침산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78~84㎡ 499세대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9실 등 총 568세대가 조성된다. 대구 지하철 3호선 원대역과 북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서대구 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KTX·SRT가 이용 가능한 동대구역·서대구역(2021년 예정)이 위치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와 대구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광주 남구 월산동 258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월산’을 6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9~84㎡, 총 741세대 규모다. 이 중 161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광주 지하철 1호선 돌고개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월산초, 무진중이 위치한다. 봉선동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대구 중구 동인동1가 211번지 일원에서는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동인’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한 아파트 941세대와 전용면적 83㎡의 주거용 오피스텔 68실 등 총 1009세대로 구성된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백화점, 대구 최고 상권인 동성로도 가깝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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