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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회장 오른 최태원 "미래세대 위해 견마지로 다하겠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23 12:41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3일 서울상의 정기 의원총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3일 서울상의 정기 의원총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국내 최대 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된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이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정기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제24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다음달 예정된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 공식 선출된다. 서울·대한 상의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최 회장은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중책을 맡게 돼 상당한 망설임과 여러 생각이 들었다"면서 "많은 분들과 함께 경영환경 개선은 물론 대한민국의 앞날, 미래세대를 위한 좋은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 회장과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전 서울상의 회장).

최태원 SK 회장과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전 서울상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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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4대그룹' 총수로서 처음으로 상의 회장에 오르게 됐다.

대한상의는 국정농단 사태 이후 문재인 정부와 관계가 악화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대신해 국내 대표 경제단체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최 회장의 선임 배경도 현재 대한상의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서울상의 회장단도 개편됐다.

김남구닫기김남구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범수닫기김범수기사 모아보기 카카오 의장, 김택진닫기김택진기사 모아보기 엔씨소프트 대표, 박지원 두산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 글로벌 대표, 이형희 SK SV(사회적가치)위원회 위원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7명이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합류했다.

이전까지 제조기업 중심으로 이뤄진 기존 부회장과 달리 금융·IT·스타트업이 대거 합류한 것이 특징이다. 4차산업혁명과 산업구조 변화 흐름에 맞춰 다양한 업계 목소리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최 회장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다음은 개편된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 명단이다.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비상근 부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박지원 두산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회장
이형희 SK그룹 SV위원회 위원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이상 신임)
공영운 현대차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김원 삼양사 부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이순형 세아제강지주 회장
이우현 OCI 부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김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상근 부회장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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