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 8일 금융감독원에 리스업을 영위할 수 있는 시설대여업을 추가 등록 신청했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리스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할부로 취급중인 내구재부터 시작해 자동차 등으로 사업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기존 할부금융, 대출상품 외 리스상품을 추가해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한다"라며 "리스시장은 여러 카드사들이 영위하고 있는 검증된 시장으로, 롯데카드도 2013년 할부금융업 등록이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에 참여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리스사업에 뛰어든건 수익원 다각화를 위해서다. 카드사들은 과거 주 수익원이던 가맹점 카드 수수료 부문이 이미 적자로 돌아선 상태다. 카드사들은 수수료 인하 분을 방어하기 위해 자동차 할부금융, 카드론, 자동차 리스 등 사업 다각화를 시도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상반기 현대캐피탈 장기렌터카 자산을 인수했다. 인수 효과로 3분기 리스 영업수익이 전년동기대비 46.2% 증가하기도 했다.
KB국민카드도 자동차 할부금융 등에 집중한 결과 3분기 할부금융과 리스 영업수익이 전년동기대비 49.7% 증가한 801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롯데카드는 사업목적에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가해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롯데카드 리스사업 진출과 함께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 4일 사업목적에 매출정보 등 가맹점 정보의 신용정보회사 제공업무,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사업), 투자자문업, 금융상품자문업, 대출의 중개와 주선 업무를 추가했다.
카드사의 수익원 다각화 노력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카드사 실적 선방 배경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지 않은 점, 충당금을 덜 쌓은 점이 큰 영향을 미쳐서다. 업계에서는 카드사 수익원 자체가 증가해 늘어난게 아니므로 올해는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작년 카드사들은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이익이 늘어난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는데 적격비용 산정에서 인하 명분으로 작용할까봐 두렵다"라며 "일회성 요인으로 이익이 증가한 만큼 올해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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