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언택트 시대 준비하는 신한은행…AI 혁신에도 속도 낸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04 16:14

속도감 있는 AI 혁신 금융서비스 추진

신한은행이 지난달 디지털영업부와 AI통합센터(AICC)를 출범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지난달 디지털영업부와 AI통합센터(AICC)를 출범했다. /사진=신한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한은행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며 언택트 시대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경영 목표인 ‘고객 퍼스트’에 맞춰서 DT추진단은 고객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디지털 전환에 초점을 맞춰 실행에 옮길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디지털 전환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DT추진단을 신설하고, 전행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DT추진단은 시간이나 장소 등의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 전반을 탈바꿈해 일상 속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위해 디지털 중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찾아가는 은행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영업점과 신한 쏠 등 디지털 채널의 양방향 연계를 강화하고, 영업점의 모든 종이 서류를 없애는 제로 페이퍼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스마트 화상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본부와 PB센터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태블릿PC를 통해 고객에게 상담을 해주고 있다.

평소 거래하던 영업점 직원을 통해 신청하면 신한은행의 세무·법률·투자·은퇴설계 전문가들과 화상상담을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연내에 화상상담을 통한 투자상품 판매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고객·상품·채널·거래·오픈뱅킹·My자산 등 내·외부 586개의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개인·SOHO·PWM 고객을 14개의 고객군과 약 7만 5000여개의 초세분화군으로 유형화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개인부문의 세분화를 통해 특성별로 고객을 관리하고, 자산관리체계도 정교하게 구축해 서비스와 마케팅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 AICC 출범…은행 업무 AI 관점 재설계

신한은행은 AI 중심으로 은행의 변화를 이끌 AI통합센터(AICC)를 출범했다. 신한은행이 보유한 AI 관련 역량을 결집해 은행의 모든 업무를 AI 관점에서 재설계하기 위해 AICC가 신설됐다.

AICC는 연구 개발이 아닌 AI를 실제 현장 업무에 빠르게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강한 실행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풍부한 현장 경험과 창의적인 비즈니스 마인드를 보유한 AI 전담조직을 50명 수준으로 확대했다.

AICC는 향후 비즈니스 데이터 기반의 사업 과제를 발굴하고, AI·IT 인프라 역량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속도감 있는 AI 혁신 금융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AI 기반 업무 지원 환경 구축을 통한 분석 예측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업 조기경보와 신용평가, 여신심사, AML·TBML 등 의사결정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AI 모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ㄱ서으로 전망된다.

또한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도입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직원 업무 프로세스 개선점을 찾아, 현장에 최적화된 프로세스로 개선하는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프로세스 마이닝’은 실제 업무 기록의 순서와 빈도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실제 업무 행태를 분석해 빈도수 높은 업무를 최우선으로 개선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기술이다.

신한은행은 향후 ‘프로세스 마이닝’을 활용해 대출 신청·신규 업무와 담보 관련 업무 등 영업점에서 자주 발행하는 업무의 처리 과정을 우선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업무별 최적 프로세스를 제안하고, 업무 누락 알림을 제공하는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 효율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호성號 하나은행, 기금형 연금 선제 대응…호주 '장기운용'·영국 '거버넌스' 모델 주목 [퇴직연금 인사이드] 국내 퇴직연금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정부와 노사정이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에 뜻을 모은 가운데 기존 계약형과 기금형을 병행하면서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등 다양한 형태의 기금을 도입하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 가입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가입자 이익을 우선하는 운용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기금형 퇴직연금 확대 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호주와 영국의 운용체계와 지배구조를 직접 살펴봤다. 지난해 호주에서 소매형·산업형 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10개 기관, 영국에서는 최대 기금인 NEST 등을 포함한 6개 기금을 방문했다. 장기 자산운용과 성과평가 2 장민영號 기업은행, 동반성장대출 1.14조…금리 낮추고 AI·ESG 지원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대기업·공공기관과 은행이 협력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탁금 연계 저리대출부터 금리우대·보증지원, 정책자금 연계까지 방식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영역으로 활용 범위가 확장되는 추세다.장민영 행장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동반성장협력대출로 1조1429억원을 지원했다. 협약별로 지원 조건을 달리해 최대 4.15%p까지 대출금리를 낮춘다. 상반기에는 5개 기업·기관과 신규 협약을 맺으며 ESG 경영 확산과 AI기업 생태계 조성, 생산적금융 등으로 협력기업 금융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1.14조 공급…중기대출 27 3 강태영號 농협은행, 대만달러·링깃 환전도 '트래블리'에서…아시아 수요 정조준 [은행권 트래블 금융 전략]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NH트래블리'를 중심으로 아시아 여행 수요에 맞춰 트래블 금융 서비스를 손질하고 있다. 올해 대만 달러와 말레이시아 링깃을 외화예금 예치 가능 통화에 추가해 고객이 현지통화를 미리 환전·보유한 뒤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트래블리 체크카드의 해외이용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늘어 전체 해외 체크카드 이용금액의 약 20%를 차지했다. 여행 후 남은 외화의 재환전 우대와 외화 선물, 부족금액 자동충전 등을 제공하는 한편 트래블리 이용 실적을 적금 우대금리에도 반영하며 여행 전후 금융거래로 접점을 이어가고 있다.대만·말레이시아 추가…현지통화 직접 보유농협은행이 올해 트래블리 외화예금에 대만 달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