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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통신 기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 선언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8 11:13

KT, 새로운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 공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 결집된 ‘KT DX 플랫폼’ 11월 출시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AI/DX 데이에서 ABC사업의 중요성과 추진방향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사진=KT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AI/DX 데이에서 ABC사업의 중요성과 추진방향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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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KT가 디지털 혁신(DX)의 중요한 열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이른바 ‘ABC’ 중심의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본격적인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에 나선다.

KT는 B2B DX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리고, 정부, VC(벤처캐피탈), IT 전문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을 도모하고자 ‘디지털-X 서밋 2020’을 28일 개최했다.

이날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구현모닫기구현모기사 모아보기 KT 대표, 박윤영 기업부문장 사장,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남태희 스톰벤처스 대표, 임세현 BC카드 센터장 등이 주요 발표자로 참석했다.

구현모 대표는 오프닝 무대에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KT 플랫폼 서비스는 많은 산업 영역에 적용되어, 비즈니스 혁신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며 “KT는 선제적으로 준비한 DX 역량과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세션에서는 박윤영 KT 기업부문장 사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DX가 변화시키는 비즈니스 환경 ▲DX를 통한 기업들의 성장전략 ▲DX 성장에 필요한 핵심역량 ▲파트너사 협업을 통한 성장 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글로벌 IT 리서치 전문기업 IDC에 따르면, 글로벌 DX 시장은 연평균 23% 성장해 2023년에는 2.3조달러(26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기업은 DX 적용 계획이 지난해 기준 20%에 그쳤으나, 2021년에는 65%, 2023년에는 80%의 기업이 DX 도입을 확대할 것으로 추정된다.

■ 새로운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공개…DX 시장 가속화

KT의 새로운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 BI/사진=KT

KT의 새로운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 BI/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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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B2B 브랜드 ‘KT Enterprise(엔터프라이즈)’를 공개했다. 이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ABC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B2B DX 시장 발굴 및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KT는 IT·미래사업 등 성장 영역의 매출 비중은 50%까지 높이는 등 B2B 시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서비스 종류도 메시징, 전용 회선 등 45종에서 비데이터, 지역화폐, 보안, 에너지 등 94종으로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사업수주규모도 연평균 37% 성장하는 등 B2B 사업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 해상망, 철도망과 같은 대규모 국가 인프라 구축 사업, 국내외 유수 기업을 중심으로 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 대단지 공장 스마트 에너지사업과 같은 미래사업 등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며 B2B 시장 성장을 성장시켜왔다.

KT는 향후 DX 서비스로 B2B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 물류, 사무환경, 헬스, 제조, 데이터센터, SOC(사회간접자본) 등 7대 분야에서 DX 성공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지자체, 교육, 건설, 산업단지 등으로 DX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6대 광역본부 및 그룹 차원의 채널을 바탕으로 DX 사업을 지역과 중소기업으로 확산해 5G 인프라 구축, SOC 디지털화 등 한국판 뉴딜의 모범사례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 결집된 ‘KT DX 플랫폼’ 11월 출시

KT는 지난해 10월 ‘AI 기업’을 선언한 이후 모든 영역에 AI를 도입하며 B2B와 B2C에서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전홍범 부사장을 필두로 한 ‘AI 로봇단’, 디지털&바이오헬스 전담부서 등을 신설해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발굴하며, 확장해나가고 있다.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BC카드와 케이뱅크 등 KT 금융 그룹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과 협력해 마이데이터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등 국가 ICT와 금융 산업의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KT는 1등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혁신 서비스를 연계해 ‘KT DX 플랫폼’을 11월에 선보인다. KT는 고객의 사업 규모, 업종 등과 관계없이 DX 플랫폼을 통해 고객사에 특화된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현모 사장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B2B DX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선언은 KT의 새로운 100년의 단단한 기반이 될 변곡점이자 내실 있는 도약”이라며 “의미 있는 시장 성과로 KT 기업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해 대한민국 ‘DX Dream’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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