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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글로벌 ESG 투자전략 논의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07 16:48

ESG 적용 방안에 대한 상호 의견 교환
글로벌 ESG 투자 현황과 향후 전망 점검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가운데)이 7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제2차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공사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가운데)이 7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제2차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공사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공공부문 기관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전략을 논의한다.

한국투자공사(KIC)는 7일 오후 KIC 본사에서 연기금, 공제회 등 국내 공공부문 해외투자 담당자들과 함께 ‘제2차 KIC ESG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KIC 투자기획실이 글로벌 ESG 투자 트렌드와 KIC의 책임투자 정책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BMO글로벌자산운용의 책임투자 공동 총괄 매니징디렉터(MD)인 클라우디아 웨어마우스(Claudia Wearmouth)가 책임투자의 수익률 기여방안을 해외 연기금 사례를 통해 참석기관들에게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을 토대로 국내 기관투자자의 ESG 적용방안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ESG 투자 현황과 향후 전망 등을 점검한다.

이번 ESG Day는 KIC의 책임투자 기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일부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최희남 KIC 사장은 “이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 잡았다”라며 “국내 기관투자자들 역시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IC는 ESG Day를 통해 국내 기관투자자 간 ESG 투자정보 교류 강화는 물론 해외 유수 기관들과도 협력을 확대해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KIC는 국내 기관투자자중 선도적으로 스튜어드십 원칙을 수립했다. ESG를 전체 자산군과 투자프로세스에 적용하는 통합체계를 구축하는 등 ESG 투자와 수익률 제고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IC는 이날 ESG 투자 확대를 위한 새로운 청사진도 제시할 계획이다. 기존의 글로벌 ESG 전략펀드 운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ESG 분석 능력을 강화하고 선별된 ESG 우수기업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그린 뉴딜 시대에 걸맞는 투자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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