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효과.
대출을 받을 때 신용도가 사실상 유사한데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게 될 때를 일컫는 말입니다.
7등급 첫머리 신용도는 6등급 끄트머리 신용도와 대동소이한데 한 등급 차이로 금융회사 대출을 받고, 받지 못하는 사례가 대표적으로 꼽힙니다.
등급이 아니라 점수로 신용도를 매긴다면 이런 문턱을 넘을 수 있겠지요.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주요 시중은행에서 신용점수제 평가가 시범 도입됐습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점수제 전환을 차질 없이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내용을 보면, 신용등급(10~1등급) 대신 신용점수(1~1000점)를 매기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존 등급제가 포괄적 평가방식이었다면, 점수제는 1점 단위로 환산해 좀더 정밀하고 세분화된 평가가 가능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이같은 신용점수제가 도입됐다고 합니다. CB(신용평가)사는 금융회사나 금융소비자에게 개인신용등급을 제공하지 않고 개인신용평점을 제공합니다.
1금융권과 2금융권 금리차가 있는 만큼 등급 사각지대에 놓였던 대출자의 경우 실제 신용도와 대출 금리간 괴리를 줄일 수 있겠지요.
또 2금융권 대출을 받은 경우 1금융권 동일 금리 대출이라도 신용등급 하락 폭이 컸는데 금융권 종류와 상관없어지고, 비금융 부문에서 연체없이 신용도를 입증하면 높은 가점을 받을 수 있는 길도 열립니다.
정부는 오는 2021년 1월 1일 점수제 전면 전환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올 3분기까지 관련 법령 개정 등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금융회사도 올해 말까지 자체 CSS(신용평가시스템), 가이드라인, 내규, 표준약관 등을 개인신용평점 기준으로 변경할 방침입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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