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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Talk 은행 길라잡이] 쨍그랑 한푼, 여행 가기 전 환전 노하우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2-27 15:24

수수료율·우대비율 체크포인트…달러 환전은 월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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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편집자주 : 가깝고도 먼 은행, 소비자 입장에서 똑똑한 은행 이용법을 노크해 봅니다.]

똑똑한 환전 노하우는? / 사진= 픽사베이

똑똑한 환전 노하우는? / 사진= 픽사베이

'환전 우대쿠폰' 찾아 삼만리?

여행 가기 전 필수코스인 환전, 어렵게 찾은 우대쿠폰 가지고 은행 영업점에 줄서서 받는 방법만 있지 않습니다.

신용카드 한 장, 그리고 '똑똑한' 환전까지 하면 여행 가기 전부터 즐거워지겠죠.

일단 환전 수수료가 뭘까요. 이는 '매매기준율'과 '현찰 살때 환율' 사이 차액을 뜻합니다.

그런데 이 환전 수수료가 은행마다 다르니 체크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주요 통화 환전시 70% 우대'라는 말은 환전 수수료에 대한 우대 비율이 70%라고 보면 됩니다.

다만 환전할 액수가 크지 않으면 수수료율이 낮다고, 우대비율이 높다고 무조건 유리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환전 노하우를 알면 '한 푼' 아낄 수 있습니다.

우선 영업 점포에서 직접 환전한다면 계좌를 트고 신용카드 지출액이 빠져나가는 주거래은행에서 환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스마트뱅킹 앱이나 인터넷뱅킹같은 사이버 환전 채널이 편리합니다. 아무래도 은행 영업시간에 쫓기지 않기도 하고, 우대비율도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다만 외환을 수령할 영업점, 특히 공항 환전소는 수령 가능 시간을 꼭 체크해야 합니다.

여행 성수기에 은행들의 환전 이벤트도 살펴볼 만 합니다. 환전 수수료율 우대뿐 아니라, 액수에 따라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같은 혜택도 제공합니다.

시중은행 중 전국 곳곳에 외화 배달을 해주는 서비스, 또 환전 지갑으로 환테크도 할 수 있는 서비스 등도 있으니 들여다볼 만 합니다.

수수료율, 우대율도 체크포인트지만 사실 유비무환이 최적화 전략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미리 환전을 하지 못해 결국 인천공항에서 환전할 경우 점포 특성상 일반 영업점보다 '비싼' 환전을 각오해야 합니다.

아울러 달러화 환전을 한다면 보통 월말에 하는 것이 유리하기도 합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수출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는 수요가 월말에 집중되다 보니 비교적 낮은 환율로 달러 매수가 가능하다"며 "반대로 보유하고 있는 달러를 매도하는 경우에는 월말을 피하는 게 좋다"고 전했습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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